“날 추운데 요즘 누가 베란다에서 빨래하나”…실내로 들어오는 세탁 가전
쇼룸서 세탁 가전 실내 설치 트렌드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 확대
![[삼성전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31213621jvkq.jpg)
아파트, 빌라 주택 베란다에 주로 설치하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실내로 들어오고 있다. 특히, 건조기의 경우 배수관 없이도 건조 시 발생하는 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물통을 내장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직렬(위아래) 설치 키트, 위아래 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설치 앵글도 나오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도 높아지고 있다.
8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4~5년 전부터 세탁 가전인 세탁기, 건조기를 거실이나 드레스룸에 설치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1~2년에는 이런 트렌드가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테리어 업체 쇼룸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건조기의 경우 실내 설치가 많아지는 추세”라며 “건조 용량이 커지면서도 제품 크기는 콤팩트해진 데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실내 설치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으로 대용량 건조도 넉넉하게 할 수 있는 건조기를 출시하고 있다. 두꺼운 이불, 부피가 큰 빨래도 부담 없이 한 번에 건조할 수 있어 인기다. 땀에 젖어 꿉꿉한 옷과 바이러스로 걱정되는 옷들은 물론 매일 빨기 어려운 옷과 이불까지 스팀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매 특허인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트루스팀 기능은 집먼지 진드기, 알르레기 유발 물질, 그리고 유해 세균까지 99.99% 살균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조 용량은 커졌지만 사이즈는 콤팩트해져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에 설치된 물통을 비우는 모습.[LG전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31214882alux.jpg)
세탁 가전의 실내 설치 트렌드에는 가전 업계의 인테리어 설치 서비스도 한몫을 한다. 이전에는 인테리어 사업자를 따로 찾아가 제품 설치 가구나 틀을 짜야 했지만 이런 서비스를 가전 업계가 가전 판매와 함께 토탈 개념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5일부터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는 고객이 새롭게 구매하거나 보유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를 통해 운영된다.
이같은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좋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냉장고, 오븐 등 주방 가전을 대상으로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 결과, 매월 이용 고객이 약 50%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서비스 대상 제품을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드럼형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 가전까지 확대했다. 기존 삼성전자 가전 제품 구매 고객들도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건조기로 빨래를 말릴 때 옷감 수축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조 온도 역시 체크해야 한다. 건조 온도가 60도를 넘어 70도 위로 올라가면 옷감의 수축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이런 까닭에 건조기 기능을 살펴 적정 온도를 넘지 않은 상태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8일 月(음력 10월 19일) - 매일경제
- “사위가 40억 요구해, 딸 교사 복직 안한다”...류중일 전 며느리 아버지의 반박 - 매일경제
- [단독] 26살 박사딴 여성, 이력서 안봐도 척…학석박사통합 만드는 고대 - 매일경제
- 중국인 직원 퇴사하더니 고향서 창업…‘시총 11조’로 증시 데뷔했다 - 매일경제
- “아파트 입지? 이 숫자 하나만 보면 끝”…인구증가 지역 부동산 ‘후끈’ - 매일경제
- “게임·포르노에 딱”…중국 무료 보안 앱에 빠진 10대들 - 매일경제
- “SK하이닉스 73만원 간다”…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 [오늘 나온 보고서] - 매일경제
- 박나래 활동 중단 선언 “민폐 끼칠 수 없어”[전문] - 매일경제
- “내년에도 주식으로 돈복사 가능하대요”...불장 올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는 - 매일경제
- 송성문의 기다림, 김하성의 선택...MLB판 ‘만남의 광장’ 어떤 일 벌어질까 [윈터미팅 프리뷰]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