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보, 코리안 특급 '박찬호 영입 주역' 톰 힉스 별세…"진정한 스포츠맨이었다" 깊은 추모

김지현 기자 2025. 12. 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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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인연을 쌓은 전 텍사스 구단주 톰 힉스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당시 힉스 구단주는 박찬호의 영입을 발표하며 "우리는 마침내 에이스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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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인연을 쌓은 전 텍사스 구단주 톰 힉스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힉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댈러스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힉스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를 소유했다. 2001년 겨울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와 5년 6,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추진, 직접 영입했다.

당시 힉스 구단주는 박찬호의 영입을 발표하며 "우리는 마침내 에이스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팀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구단주다. 박찬호 영입에 앞서 2001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거포로 불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당시 최고액인 10년 2억 5,2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힉스는 메이저리그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여러 종목의 구단을 소유하며 스포츠에 관심을 쏟았다.

텍사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힉스를 "열정적이고 경쟁심 강한 구단주였다"고 추모하며, "구단은 힉스 씨의 배우자 신다와 여섯 자녀를 비롯한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그는 텍사스를 대표하는 전설적 사업가이자 자선가, 그리고 진정한 스포츠맨이었다"고 밝혔다.

사진=달라스 뉴스 홈페이지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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