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명장’ 정정용의 철학, “축구는 정답이 없어요...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정지훈 기자 2025. 12. 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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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문경)]

한국시간으로 2019년 6월 16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폴란드’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3 패배였지만,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중심에는 정정용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있었다. 이강인이라는 ‘슈퍼스타’를 팀에 제대로 녹아들게 만들었고, 전진우, 조영욱, 엄원상, 김주성, 최준, 고재현, 오세훈, 이지솔 등 현재 프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한 지도자도 정정용 감독이었다. 특히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보여준 정정용 감독의 탁월한 용병술과 전술적인 능력은 대회가 끝난 뒤 많은 주목을 받았고, 무엇보다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 ‘매니지먼트’ 능력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정정용 감독을 만나자마자, U-20 월드컵의 성공 비결부터 물었다. 정정용 감독은 “이제는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어요”라면서도 결과가 아닌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대회였는데, 결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단순하게 1~2년이 아니라, 그 연령별 선수들을 소집해서 오랜 시간 준비했습니다. 결과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에요. 그 시간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예선 탈락하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충분히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강인이 같은 경우는 우승을 하겠다고 말하더라고요. 확실히 차이가 있는 선수에요. 강인이가 처음 대표팀에 월반을 해서 왔었는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이 배울 수 있고, 충분히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울 수 있었어요. 강인이가 막내였는데, 형들이 존중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정정용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랜드 푸마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할 당시에도 구단의 허락을 받아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과정에 재학했고, 1997년 현역 은퇴 후에는 본격적으로 학업에 집중했다. 2005년에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생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준비했고, 유소년 축구 강국인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나는 등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는 데에 주력했다.

이런 학구열은 그가 무명 선수 생활을 딛고 유능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이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U-14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이승우, 이강인 등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고, 이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실제로 이승우와 이강인은 제일 존경하는 지도자로 정정용 감독을 뽑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듣자 정정용 감독은 “지금은 아닌 것 같던데요?”라며 호탕하게 웃어넘겼다. 그는 “솔직히 두 선수는 확실히 달라요. 기존 선수들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지도하기는 어려운 선수들이에요. 당시 저는 심리학과 관련된 교수님들의 자문을 많이 얻기도 했습니다.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전술적으로 지시하고,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정용 감독은 개인이 아닌 ‘팀워크’를 주목했고, 유럽에서 성장한 이승우와 이강인이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축구라는 것이 개인 종목이 아닌 단체 종목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정말 중요해요. 그 선수들이 스스로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당연히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팀에 집중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승우에게는 주장 완장도 맡겨봤어요. 책임감을 주니까 정말 잘하더라고요. 스스로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를 비즈니스로 보지 않았다. 이상적인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스승과 제자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선수를 비즈니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육성과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선수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마음으로 다가가야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이상적인 이야기겠지만, 흔히 말하는 ‘스승’이라는 개념으로 다가가려고 해요. 팀에는 리더도 필요하고, 다양한 역할을 할 사람도 필요해요. 이런 역할 분담을 잘 컨트롤만 해주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리스크가 분명 있겠지만, 지도자들이 잘 컨트롤 해줘야 합니다. U-20 월드컵에서는 강인이가 있었고, 김천에서는 이동경 선수가 구심점이 됐어요. 주장단을 비롯한 리더들과 잘 융화된 것 같아요. 그래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의 주가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U-20 대표팀 전속 감독 계약을 맺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정정용 감독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2019년 11월 28일.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첫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프로 무대 경험이 없는 정정용 감독을 향한 우려도 있었지만, 워낙 U-20 월드컵에서 좋은 지도력을 보여줬기에 기대감이 더 높았다.

정정용 감독 역시 자신감이 가득했다. 이미 대구 FC에서 수석코치를 경험하기도 했고, 꾸준히 유럽 축구를 공부하며 지도자의 역량을 쌓았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까지 있었다. 서울 이랜드에서 첫 시즌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변화를 준 두 번째 시즌부터 아쉬움을 남겼고, 세 번째 시즌에도 기대했던 승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과적으로 서울 이랜드에서 3년은 실패로 돌아갔고, 코로나 19 등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실패를 뒤로하고, 정정용 감독은 군 팀인 김천상무를 맡아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3시즌 도중 김천의 지휘봉을 잡아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는데, 특히 조영욱 등 연령별 대표 시절 제자들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다. 결국 리그 최종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고, 2024시즌에는 상무 축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실패를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천은 2025시즌에도 리그 3위를 차지했고, 정정용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특히 이동경, 김봉수, 서민우, 모재현 등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의 손을 거쳐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는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는 선수들을 볼 때,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해요. 선수의 무기를 날카롭게 하고, 가지고 있는 무기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어요. 프로는 성적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성장을 해야,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을 더 발전시키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어요. 각 포지션에 맞게 선수들을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축구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가 있다. 바로 지도자와 선수간의 갈등. 유럽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감독과 선수의 불화가 터지면서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 팀을 모두 경험한 정정용 감독은 지도자는 선수들과 ‘대립’할 필요가 없다면서 감정을 앞세우면 안 된다고 했다.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에요. 이미 유럽 등 해외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져왔어요. 이제 한국 축구도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도자들이 본인의 경험만으로 지도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지도자는 선수들과 대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축구는 계속 바뀌고 있고, 젊은 선수들의 문화나 소통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지도자들도 그에 발맞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선수들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설득을 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지도자는 상황에 맞게 달라지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의 지도자 철학이에요. 저는 선수들이 조금씩 발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고, 자연스레 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때로는 카리스마와 강한 리더십도 필요하고, 선수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감정을 앞세워서는 안 됩니다. 시스템 안에서 명확하게 설명해주면 됩니다. 축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단체 운동이기 때문에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감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의 생각과 플랜을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선수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정용 감독의 지도자 철학은 명확했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는 감독이 전술적인 능력, 리더십, 소통, 매니지먼트 등 모든 것을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모든 지도자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전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축구에는 정답이 없다고 했다.

“팬들이 ‘감독이 전술이 없다’는 말을 하시는데, 사실 전술이 없는 감독은 없습니다. 다만 가지고 있는 전술이나, 전략이 프로 무대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감독이 원하는 축구와 전술은 분명히 있어요. 저도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저의 철학과 전술적인 면을 많이 강조했어요. 저는 볼이 최대한 우리 진영이 아닌 상대 진영에서 놀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려면 전방 압박을 시도해야 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빌드업을 시도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최대한 볼을 뒤에서 돌리지 않으려고 하고, 가급적이면 빠르게 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앞으로 가는 것보다는 간결하게 볼을 주면서, 빠르게 앞으로 가는 것을 선호해요.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선수들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막상 경기장에서는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도 프로이기 때문에 축구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축구는 정답이 없습니다.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상황과 팀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를 주고, 명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축구에서 감독은 전술도 중요하고, 선수단 관리도 중요하고, 팀 운영도 잘 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런 축구를 하고, 왜 경기에 뛰지 못하지는 설명해주고,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 팀에 슈퍼스타가 있을 때,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이 희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다른 선수들을 이해시키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하게 뛸 수 있습니다. 디테일한 전술적인 지시가 필요하고, 명확한 역할을 설명해줘야 합니다.”

정정용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면서 큰 성공을 거뒀고, 프로 무대에서는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했다. 그만큼 경험치를 많이 쌓은 지도자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저는 연령별 대표팀, K리그1, K리그2, 군 팀까지 모두 경험을 해봤어요. 각자의 매력은 달라요. 기회가 된다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이전에 해외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는데, 그때는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했어요. 준비가 됐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제가 해보고 싶은 모든 것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이에요. 이제 경험을 쌓았고, 많은 것을 축적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K리그에서도 기회가 온다면, 좋은 선수들과 제가 원하는 축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당연히 있어요. K리그에서 실패도 해봤고, 성공을 맛보기도 했기 때문에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함’이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학구파’ 지도자고, 데이터와 영상을 활용하는 감독이다. 서울 이랜드 시절에는 훈련장에서 영상을 활용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김천에 와서는 ‘데이터’를 토대로 선수단을 관리하며 부상, 컨디션 등 변수를 줄이고 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는 모든 종목에서 ‘플코’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 방지에 힘쓰고 있다.

“피지컬 코치와 소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데이터를 보면서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을 살펴볼 수 있어서 빠르게 피드백을 하고, 훈련을 짤 수 있어요. 저는 선수들의 컨디션적인 데이터를 많이 봅니다. 피지컬 파트는 코치가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고 있고, 저는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보며 대화하고 있어요.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경기 준비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 축구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선수단 내부의 신뢰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데이터 중심 축구’의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도 이 말에 동의했다.

“한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이제 데이터가 정말 중요해지고 있어요. 한 경기에서 얼마나 뛰고, 스프린트를 하고, 패스를 어떻게 하는지 등을 보면서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지도자들도 공부를 해야 해요. 특히 ‘플코’를 활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부상자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을 운영하고,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특히 축구에서는 부상자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스쿼드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은 부상자의 복귀 과정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조금은 주먹구구식으로 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플코’를 쓰면서는 선수들의 부상 회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재활이나, 복귀 날짜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대한 위험 요소를 없애가면서 회복 속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때, 지도자가 원하는 최상의 축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자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정정용 감독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라고 말하면서, 데이터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축구는 결과가 가장 중요해요. 데이터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데이터가 모여서 결과를 만들 수 있고, 전체적인 기반이 됩니다. 데이터는 계속 좋아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각 팀들이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분명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하고,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축구는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감독은 전체적인 방향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는 분석 파트, 피지컬 파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철저한 분업 시스템 속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인터뷰=정지훈

사진=김동하 작가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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