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사는 이주민 인구 5%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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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우리나라 총인구 중 이주민 인구가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밝혔다.
공식 통계에서 이주배경인구로 부르는 이주민에는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이민 2세로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포함된다.
이주민 75.2%(204만3000명)는 외국 국적을 갖고 한국에 사는 경우다.
이중 귀화한 이주민은 부모가 중국 국적인 경우가 34.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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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우리나라 총인구 중 이주민 인구가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밝혔다. 공식 통계에서 이주배경인구로 부르는 이주민에는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이민 2세로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포함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이주민 인구는 27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5.2%(13만4161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0.1% 늘어나는 동안 이주민이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이주민 75.2%(204만3000명)는 외국 국적을 갖고 한국에 사는 경우다.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나머지 24.8%(67만2000명)는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가지게 됐거나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이민자 2세로 한국 국적을 받은 경우다. 이들도 전년 대비 4.1% 늘었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이주민은 부모 국적이 베트남인 경우가 27.2%(20만100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 16.5%(12만2000명), 한국계 중국인 12.0%(8만8000명) 순이었다. 이중 귀화한 이주민은 부모가 중국 국적인 경우가 34.5%로 가장 많았다. 이민자 2세는 베트남 출신 부모 비중이 33.3%로 높았다.
이주민 연령을 보면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가 81.9%(222만3000명)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30대가 24.3%(66만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0대 21.0%(57만명), 40대 15.4%(41만9000명) 순이다. 이중 20대가 전년 대비 8.0%(4만2000명) 늘어나 증가 속도가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빨랐다.
성별은 이주민 52.5%가 남성이고, 47.5%가 여성이다. 외국인과 이민자 2세는 남자가 많은 반면, 귀화로 한국 국적을 받은 경우는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주민 56.8%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32.7%(88만7000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17.5%(47만5000명), 인천 6.6%(18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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