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활동중단, 관계자 “박나래 혼자 전 매니저들 만나, 소속사 별도 입장은 없다”

8일 전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방송인 박나래의 입장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8일 박나래의 입장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나온 이후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소속사 앤파크 명의의 입장은 따로 나오지 않을 예정이며, 박나래의 SNS 게시글 내용을 공식입장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알렸다.
박나래는 이날 SNS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전 매니저들과 대면했다는 문구를 썼다. 관계자는 “박나래가 어제 혼자서 밤 늦게 전 매니저들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속사 측에는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이 자리에서 전 매니저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SNS를 통해 “오해와 불신은 풀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일단 양측에는 부동산 가압류와 각종 소송들이 얽혀있는 상태다. 이날 만남으로 이 상황이 어디까지 정리됐을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박나래의 의중을 다시 만나 정확하게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의 부동산 가압류를 통해 갑질 의혹이 일어났고, 이 과정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획사 미등록, 불법 의료 행위, 합의 시도 등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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