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아, 정체 감추자 모두가 놀란 실력…'복면가왕'서 반전 존재감

신영선 기자 2025. 12.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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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서 '마법의 물약'의 정체가 가수 손빈아로 밝혀졌다.

트로트 가수임을 숨긴 채 록과 발라드를 오가며 무대를 장악, '반전의 아이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손빈아는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공개했다.

2018년 1집 '다듬이'로 데뷔한 손빈아는 '미스터트롯3'에서 개성 있는 보이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최종 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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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 '마법의 물약'의 정체가 가수 손빈아로 밝혀졌다. 트로트 가수임을 숨긴 채 록과 발라드를 오가며 무대를 장악, '반전의 아이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손빈아는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라운드에서는 배우 강은탁과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택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안정적인 하모니를 선보였고, 87대 12라는 압도적 득표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이승철 '말리꽃'을 열창해 호소력 짙은 보컬과 시원한 고음으로 평가단의 찬사를 받았다. 고영배는 "마법의 물약 님의 마지막 '이제' 두 방에 관객들이 초토화된 것 같다"고 극찬했고, 61대 38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는 들국화 '제발'을 선택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은 "후반부 터트리는 구간은 완벽한 로커 스타일이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많은 분들이 쓰러졌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MBC '복면가왕'

"트로트 가수일 줄 몰랐다" 평가단도 놀란 반전

3라운드 투표 결과 59대 40으로 가왕 도전은 멈췄지만, 가면을 벗는 순간 현장은 술렁였다. 평가단은 "트로트 가수일 줄 몰랐다"며 장르를 넘어선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에 주목했다.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1, 2 모두 도전했지만 탈락했다"며 "포기하려던 저에게 선배님이 '이번 시즌엔 꼭 나올 거지?'라고 해주신 말이 큰 힘이 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백두대간 종주와 100대 명산 등반을 통해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 됐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무명 시절에 대한 기억도 전했다. "공연 직전 무대가 취소됐는데, 아버지가 아무 말 없이 돌아서던 모습이 더 아팠다"며 "앞으로 효도하며 오래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 1집 '다듬이'로 데뷔한 손빈아는 '미스터트롯3'에서 개성 있는 보이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최종 선에 올랐다.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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