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여전히 뜨겁다…美 '올해의 히트메이커' 수상

[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외신이 꼽은 글로벌 히트메이커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 측은 지난 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히트메이커'(Hitmakers) 시상식을 개최했다.

로제는 선공개곡 '아파트'(APT.)와 정규 1집 '로지'(rosie)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Global Hitmak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상상 못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다. 제 노래가 사랑 받으며 커가는 걸 보는 과정은 즐거운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믿을 수 없을 만큼 바빴던 한 해 동안 나를 관리해 주고 도와준 더블랙레이블, 멘토 테디 프로듀서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제의 '아파트'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즈'에선 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레코드와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로제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사진제공=버라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