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은 왜 계속 트레이드에 휘말리나…유리몸이 문제인가, 美 어떻게 바라볼까 "서두를 필요 없다, 내년 개막전도 알 수 없는데"

이정원 기자 2025. 12.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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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스 눗바./게티이미지코리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당시의 라스 눗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세인트루이스는 대부분의 팀으로부터 트레이드 제안을 열어놓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라스 눗바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43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지명을 받은 눗바는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눗바는 2022시즌 108경기 66안타 14홈런 40타점 53득점 타율 0.228을 기록한 후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국가대표로 나섰다. 어머니가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나가 7경기 타율 0.268(33타수 7안타)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23시즌에 117경기 111안타 14홈런 46타점 74득점 11도루 타율 0.261, 2024시즌 109경기 85안타 12홈런 45타점 39득점 타율 0.244, 2025시즌 135경기 119안타 13홈런 48타점 68득점 타율 0.23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27경기 407안타 58홈런 194타점 249득점 타율 0.242를 기록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기록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부상으로 단 한 번도 14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2025시즌에 소화한 135경기가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전 경기 수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눗바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스 눗바./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팀 중 하나인 세인트루이스는 대부분의 팀으로부터 트레이드 제안을 열어놓고 있다"라며 "눗바를 적극적으로 트레이드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물론 눗바가 절대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를 미루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눗바는 커리어 내내 부상이 따라다녔다. 2025년에는 개인 통산 최다 135경기 583타석을 소화했지만 10월에 양쪽 발뒤꿈치 수술을 받았다. 눗바는 이 통증을 안고 뛰었고, 그래서 올해 성적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수술 회복 과정이 내년 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 여부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MLBTR는 "건강 문제와 함께 2025시즌 성적이 저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눗바를 트레이드한다면 낮은 가치로 내주는 셈이다. 2026시즌 전반기에 반등 여부를 확인한 이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움직이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시각이 있다"라며 "금전적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1년 더 구단이 계약을 통제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 완전히 회복한 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스 눗바./게티이미지코리아

과연 눗바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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