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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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각) 바하마 올버니 골프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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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각) 바하마 올버니 골프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지난 2016년에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마쓰야마는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주최자 우즈는 허리 수술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톱랭커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퉜다.
이날 마쓰야마는 선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노렌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고, 결국 두 선수가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전의 승자는 마쓰야마였다. 마쓰야마는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노렌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스트라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3위에 머물렀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J.J. 스펀(미국)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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