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재혼 8개월 만에…"뭐라고 하지 좀 마" 분노 폭발 ('미우새')

김현서 2025. 12.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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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토로했다.

재혼 8개월 만에 속마음을 털어놓은 그에게 시선이 쏠린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 김종민, 김승수가 엘로디, 마포 로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에 이어 김종민은 "밖에 나가야 하는데 사람을 만나러 갈 때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나도 좀 놀자. 눈치 좀 안 보고 놀고 싶다"면서도 "여보가 맞다"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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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토로했다. 재혼 8개월 만에 속마음을 털어놓은 그에게 시선이 쏠린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 김종민, 김승수가 엘로디, 마포 로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판소리를 하는 외국인 마포 로르는 지난 2018년 마크롱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나이 먹고 따돌림도 당하고, 화가 나도 못 내는게 쌓였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며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민 역시 "혼자 집에 있으면 소리 낼 일이 없다. 그 정도로 목이 잠긴다"며 그의 고충을 이해했다.

이에 마포 로르는 직접 소리를 가르쳤다. 이상민이 "종민아! 와이프가 하루 골프치고 오래"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좋아 죽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승수가 "상민아! 하루 위스키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라고 외치자 이상민 역시 "좋아 죽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이 모습을 지켜본 서장훈은 "예전에는 이상민이 제일 짠하고 안 돼 보였다. 몇 달만에 하나도 짠해 보이지 않는다. 부자 같아 보인다"고 감탄했다. 

또 이들은 하고 싶은 말을 소리로 승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말조심하게 된다. 뭐가 많은데 함부로 못 뱉는다"고 망설여했다. 그러면서도 "여보, 나 운전 잘 하는 사람이야. 뭐라고 좀 하지마"라고 소리쳐 웃음으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민 역시 "형도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에 이어 김종민은 "밖에 나가야 하는데 사람을 만나러 갈 때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나도 좀 놀자. 눈치 좀 안 보고 놀고 싶다"면서도 "여보가 맞다"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승수는 "둘 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 행복하긴 하냐"고 어이없어했다. 이를 들음 김종민은 "행복하다. 이거 하나 (불만이) 있다는 것"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을 알렸다. 이후 20년간 홀로 살아온 그는 최근 10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나 3개월의 짧은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인해 69억 8천만 원의 빚더미에 올랐다. 2005년부터 갚아온 그는 최근 빚을 모두 청산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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