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캠프 롱 존치 건축물 활용안 찾는다

권혜민 2025. 12.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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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공원으로 탈바꿈 중인 캠프 롱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부지에 남겨진 미군 소유 건축물에 대한 활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올 7월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존치건축물 활용 등 공간계획 컨설팅 용역'에 착수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이번 용역은 캠프 롱 시민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존치건축물을 활용한 공간계획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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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간계획 컨설팅 용역 추진도서관 등 8개동 활용 방안 모색
“역사성 살린 공간 전환 노력”
▲ 원주 태장동 캠프 롱 부지 전경

원주시가 공원으로 탈바꿈 중인 캠프 롱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부지에 남겨진 미군 소유 건축물에 대한 활용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올 7월 ‘캠프 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존치건축물 활용 등 공간계획 컨설팅 용역’에 착수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이번 용역은 캠프 롱 시민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존치건축물을 활용한 공간계획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절된 병영시설’이라는 캠프 롱의 옛 이미지를 탈피하면서도 역사성이 반영된 공간으로 공원을 재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활용계획이 수립된 존치건축물은 미군볼링장, 컨벤션센터 등이다. 미군볼링장은 실감형 스포츠체험관인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로 리모델링된다. 컨벤션센터와 인근 간부숙소는 원주시립미술관으로 활용된다. 시립미술관은 이들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건물 사이에 메인 전시관을 신축해 연결하는 구조다.

아직 활용계획이 나오지 않은 존치건축물은 도서관, 아동보호소(2개동), 위병소, 간부숙소, 유류탱크, 상수도 저장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8개 동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아 있는 건축물 또는 시설물의 특성과 공원 전체 분위기를 고려한 최적의 활용안, 공간별 운영 방식, 세부 프로그램 등을 도출한다.

건축물 외부 공간에도 야외 전시, 버스킹 공연, 휴식 등 특성에 맞는 기능을 부여하고, 건축물 사이를 연결하는 순환 동선과 테마를 품은 산책로를 조성, 이들 건축물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캠프 롱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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