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갑자기 사망 엔딩, 반효정·김희정 교통사고 '위기' [종합]

황서연 기자 2025. 12. 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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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의 반효정, 김희정이 갑자기 사망 위기를 맞았다.

7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는 극 말미 교통사고를 당한 옥례(반효정) 다정(김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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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화려한 날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화려한 날들'의 반효정, 김희정이 갑자기 사망 위기를 맞았다.

7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는 극 말미 교통사고를 당한 옥례(반효정) 다정(김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지혁(정일우)는 은오(정인선)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그와 결혼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다행히 은오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찾았고, 엄마 순희(김정영)의 극진한 간호를 받았다.

정작 지혁은 그런 은오 앞에 설 수 없어서 괴로워 했다. 강오(강혁)가 날을 세우며 지혁을 경계했고, 지혁은 성재(윤현민) 앞에서 자신이 은오의 남편이었다면 달랐을 상황에 대해 상상했다.

이후 옥례, 다정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 다정은 본능적으로 옥례를 감싸 안았지만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충격에 흔들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그려졌고, 지혁과 상철(천호진)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의사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이송이 됐다. 사망하셨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짧게 공개된 다음 화 예고에서는 두 사람 중 누군가가 실제로 사망한 듯한 모습과 함께 장례식장에서 절망하고 있는 상철, 슬퍼하는 지혁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주말드라마에서 굳이 사망 사건이 자세한 묘사와 함께 등장했어야 하느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화려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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