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만들어줘" 정경호, 공익팀 맡는 대신 이유영과 거래 ('프로보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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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프로보노팀에 있는 조건으로 이유영과 거래했다.
이날 강다윗은 프로보노팀이 됐단 걸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에 휩싸인 채 오정인을 찾아갔다.
다시 오정인을 찾아간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가 프로보노팀 만든 이유를 언급하며 "예비군 대신 가주는 팀을 뽑은 거잖아?"라면서 "날 거길 꽂은 거 보니 불안했던 모양이다. 이름값이 있는데 공익팀이 번번이 깨지면 네 자리를 노리는 능구렁이들이 널 물어버릴 거고"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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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경호가 프로보노팀에 있는 조건으로 이유영과 거래했다.
7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오정인(이유영)에게 화가 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윗은 프로보노팀이 됐단 걸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에 휩싸인 채 오정인을 찾아갔다. 강다윗은 "내 의사도 안 물어보고 어떻게 저런 데를 보내"라며 "내 커리어에 맞는 자리를 줘야지. 재벌, 국회의원만 내 손을 몇 명이나 거쳐 갔는데"라고 외쳤다.
그러나 오정인은 "의사를 물어보는 건 상대방한테 선택의 의지가 있을 때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에 돈 한 푼 안 되는 공익 전담팀을 만드는 이유와 자신을 보낸 이유를 생각하려 했다.



일단 강다윗은 의뢰인인 반려견 별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유기견 보호 활동가가 별이를 보호하다가 애견 카페 사장에게 입양을 부탁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나고 전 보호자가 나타나 다시 달라고 요구했고, 현재 보호자는 의뢰인을 훔쳤단 이유로 고소당했다.
팀원들은 "진짜 중요한 사건이다.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한다"라며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강다윗은 애써 "진짜 중요한 사건이네요"라고 말했지만, 속으론 '재벌 회장 재판하다가 똥개 절도'라고 생각했다.
강다윗은 팀원들을 살펴보다 황준우(강형석)만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 황준우를 불러낸 강다윗은 "오규장 박사가 날 여기로 보낸 이유가 뭐겠냐. 숨은 인재를 발견하란 것"이라며 프로보노팀에 대해 캐물었다. 박기쁨(소주연)만 내부 지원 케이스로, M&A팀 출신이란 걸 알게 됐다. 팀이 올 3월에 신설됐단 걸 들은 강다윗은 '후계자 테스트 차원에서 오정인을 대표 변호사로 취임시키자마자 이 팀이 신설됐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오정인을 찾아간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가 프로보노팀 만든 이유를 언급하며 "예비군 대신 가주는 팀을 뽑은 거잖아?"라면서 "날 거길 꽂은 거 보니 불안했던 모양이다. 이름값이 있는데 공익팀이 번번이 깨지면 네 자리를 노리는 능구렁이들이 널 물어버릴 거고"라고 짚었다.
이어 강다윗은 "1년, 내가 그 보노보노들 딱 1년간 맡아줄게. 승률 50퍼센트까지 올려줄게"라며 기적에 가까운 승률로 올려주겠다고 제안했다. 대가는 대법관 자리. 강다윗은 "나 거기 보내줘. 변협 추천 대법관 후보로 만들어줘"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정인은 "7할"이라고 거래했고, 강다윗은 팀원들에게 "이제 우린 무조건 이긴다"라고 선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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