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10연승!’ 선두 대한항공의 상승기류, 러셀은 시즌 3호 트리플크라운…여자부 1위 도로공사도 승전고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5. 12.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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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0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의 단일 시즌 10연승은 2011-12시즌(13연승) 이후 14시즌만이다.

같은 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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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0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더한 대한항공은 31점(11승 1패)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23)과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아울러 10월 31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무려 10연승을 작성했다. 대한항공의 단일 시즌 10연승은 2011-12시즌(13연승) 이후 14시즌만이다.

사진=KOVO
반면 삼성화재는 승점 7(2승 11패)을 유지했다. 11월 8일 KB손해보험전 3-1 승리 후 7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대한항공은 러셀이 날아올랐다. 2라운드 MVP를 차지한 러셀은 이날 2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5개, 후위 공격 7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 에이스·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이다. 통산 13호 트리플크라운이기도 하다.

러셀의 뒤를 이어 정지석이 19득점, 김민재가 12득점, 김규민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9득점, 김우진이 13득점으로 32점을 합작했으나 대한항공의 기세에 완벽하게 밀려났다.

사진=KOVO
대한항공은 1세트를 따내고, 2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1-1로 맞섰다. 3세트에서는 접전이 이어졌다. 24-24에서 한선수의 서브가 빗나가며 끌려갔지만, 러셀의 퀵오픈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아히의 오픈이 아웃되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7-8에서 김규민이 한 번의 속공과 세 번의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을 뽑아냈고, 러셀이 2연속 블로킹까지 추가하며 14-8로 앞서갔다. 기세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격차를 유지하며 25-18로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KOVO
같은 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꺾었다.

선두 도로공사는 승점 31이 됐다. 2위 현대건설(승점 23)과 8점 차가 됐다. 직전 흥국생명전 패배를 빠르게 극복했다.

정관장은 승점 11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11월 21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현대건설~GS칼텍스~IBK기업은행~도로공사전까지 4연패를 기록했다.

사진=KOVO
이날 도로공사는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32점을 뽑아냈다. 이어 타나차가 15득점, 강소휘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따낸 뒤 3, 4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모마와 타나차의 공격이 제대로 꽂히며 승전고를 울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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