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조작 폭로' 김민종, '미우새'서 직접 사과 "말 한마디로 비약, 죄송하다"

이우주 2025. 12. 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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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민종이 악마의 편집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김민종은 '미우새'에 사과할 일이 있다며 "저는 '미우새'하고 각별하다. 오늘도 아들들이 나오는 게 처음이지 않냐. '미우새'가 제가 고정 게스트로 하다가 일일 게스트로 처음 나왔다. 그만큼 인연이 깊은데 예전에 컨테이너 생활을 했는데 제가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 그게 사실이긴 하다"며 "젊은 분들은 오해를 안 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들은 방송에 임팩트가 있다 보니 제가 거기서만 사는 줄 아신다. 사는 건 맞지만 거기서만 사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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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민종이 악마의 편집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키나와로 간 모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모벤져스 대신 아들들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특히 6년 만에 스튜디오에 오게 된 김희철은 "6년 전에 스페셜MC 자리에 앉았는데 코 꿰여서 '미우새'를 하게 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들이 아들들에게 공통적으로 당부한 건 꾸미고 나가라는 것이었다. 김희철은 "엄마가 오늘은 좀 꾸미고 나가면 안 되냐더라. 화면으로 볼 때마다 너무 안 꾸며서 안타까웠다더라"라고 말했고 이동건 역시 "어머니가 옷 좀 사 입고 나가라고 용돈 보내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가 아닌 아들들의 등장에 서장훈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버지는 나왔어도 아들들이 나온 건 처음"이라 놀랐고 신동엽은 "아버님들 앉아계실 때보다 지금이 더 어색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어머니는 미우새를 탈출하고 싶어하신다. 제가 '미우새'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줄 아신다"며 "그리고 정말 미안한데 형들 그런 얘기 좀 하지 마시라. 영상 보면서 어머니가 걱정할 때마다 카메라 없을 때 '희철이 여자 정말 많으니까' 이런 얘기 하지 마시라. 엄마가 전화 와서 누굴 만나냐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해가 있는 게 카메라가 있을 때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스페셜 MC는 김민종. 김민종은 '미우새'에 사과할 일이 있다며 "저는 '미우새'하고 각별하다. 오늘도 아들들이 나오는 게 처음이지 않냐. '미우새'가 제가 고정 게스트로 하다가 일일 게스트로 처음 나왔다. 그만큼 인연이 깊은데 예전에 컨테이너 생활을 했는데 제가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 그게 사실이긴 하다"며 "젊은 분들은 오해를 안 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들은 방송에 임팩트가 있다 보니 제가 거기서만 사는 줄 아신다. 사는 건 맞지만 거기서만 사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민종이 타 방송에서 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가 '미우새'는 악마의 편집이냐는 비판까지 받았다. 이에 김민종은 "제가 말 한마디 잘못한 걸로 비약이 됐다.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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