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아픈 정인선 곁 맴돌며 "진작 결혼할 걸" 후회 ('화려한 날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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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가 아픈 정인선 곁에 함께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속상함을 느꼈다.
병원 복도에서 은오의 소식만을 기다렸던 지혁은 은오가 회복실에서 병실로 이동했다는 강오(강혁 분)의 설명에 "수술 잘 끝난 거지? 은오 괜찮은 거지?"라고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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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화려한 날들' 정일우가 아픈 정인선 곁에 함께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속상함을 느꼈다.
7일 KBS 2TV '화려한 날들'에선 은오(정인선 분)와 결혼하지 않은 데 후회를 느끼는 지혁(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김준호 분)의 수술에 앞서 병원에서 진석(박성근 분)을 발견한 성희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영라의 기지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바.
그 시각 초조한 얼굴로 은오의 수술이 끝나길 기다리던 순희(김정영 분)는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우진에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걱정 마"라며 그를 격려했다.
이 와중에 은오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나오면 순희는 안도의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은오의 얼굴을 매만지며 "고생 많았다. 얼마나 아플 거야"라며 안타까워했다.




병원 복도에서 은오의 소식만을 기다렸던 지혁은 은오가 회복실에서 병실로 이동했다는 강오(강혁 분)의 설명에 "수술 잘 끝난 거지? 은오 괜찮은 거지?"라고 캐물었다. 이에 강오는 "네, 얼굴 볼 생각은 하지 마요. 잠 들었으니까"라고 했고, 지혁은 "얼굴 안 봐도 돼. 무사하면 됐어"라며 기뻐했다.
강오가 "됐으면 좀 가세요. 누나 옆에서 알짱거리지 좀 말고"라며 비뚤게 반응했음에도 지혁은 내일 또 오겠다며 기쁘게 병원을 떠났다.
그 말대로 다음날에도 병원을 찾은 지혁은 은오 앞에 당당히 설 수 없는 처지를 한탄하곤 성재(윤현민 분) 앞에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을 하나봐. 내가 남편이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럼 뭐든 함께할 수 있잖아. 지금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라며 속내를 터놨다.
이에 성재는 "그렇지.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구나"라며 지혁의 심경을 헤아렸다.


한편 퇴원 후에도 순희의 간병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은오는 "먹고 쉬고, 먹고 쉬고. 지은오 팔자 최고다. 엄마 힘들지, 나 뒷바라지 하느라"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순희는 "너 10년 넘게 못 쉬었는데 엄마가 이 정도로 힘들겠어? 너 누워있는 거보면 그냥 좋아. 어쩌다 누워 있게 됐든 먹이고 재우고 해서 토실토실 살찌우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지극한 엄마 마음을 전했다.
극 말미엔 교통사고를 당한 옥례(반효정 분) 다정(김희정 분)과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해 달려온 지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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