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는 휴머노이드까지‥영국 정부 '스타트업' 발 벗고 지원
[뉴스데스크]
◀ 앵커 ▶
미래 먹거리인 AI의 강국이 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경쟁을 벌이고 있죠.
이 분야에서 우리보다 조금 앞서 있는 영국은 정부가 직접 공간과 데이터, 인재까지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아메카, 오늘 기분은 어때?> 오늘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얘기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사람과 눈을 맞추고, 농담을 할 땐 가볍게 웃음도 띱니다.
영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아메카'.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이 최대 강점으로, 인간을 가장 닮은 휴머노이드로 평가됩니다.
'스타트업' 21년 차인 개발업체는 창업 초기 정부 지원금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건 로우/엔지니어드 아츠 COO] "과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행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일부 연구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세계 AI 양강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AI 스타트업을 배출한 영국.
지금도 정부가 런던 중심에 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서 아마존 등 IT공룡들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합스 김/'런던 AI허브' 입주 창업자] "서로 시연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더 큰 AI 생태계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정부가 구축한 또 다른 연구단지.
AI가 학습할 자료, 공공 데이터는 물론 기업 데이터까지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로튼/하웰 캠퍼스 입주 기업] "로봇 공학을 위한 훌륭한 테스트 환경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시험하는 것이 캠퍼스 내에서 매우 쉽습니다."
아무리 공간과 비용, 데이터를 제공해도, 역시 AI를 만들어내는 건 사람.
그래서 영국 정부는 IT 인재의 비자 기준을 낮추며, 영국으로 오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잭 포터/AI기업 컨설팅업체 유럽부문장] "영국 'AI 태스크 포스'는 최대 5년간 AI 인재의 연구비는 물론,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드는 돈까지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입니다."
현재 영국의 AI 경쟁력은 세계 4위로 미중 양강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위로 조금은 뒤처져 있습니다.
라이벌 영국이 스타트업 연구를 지원하고 해외 인재도 유치하고 있지만, 우리는 데이터 제공이나 인재 유치 등 정책이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방송기자연합회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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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2818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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