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나올 수 없는, 긴 터널에 있는 기분” 진땀승, 위성우 감독의 또 하나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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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연이어 답답한 감정을 드러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9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빠져나올 수 없는 긴 터널에 사는 기분이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그 터널에서 빠져나갈 시기가 언제일 지 모르겠다. 그정도로 해답이 없고, 답답하다. 감독을 여태까지 허투루했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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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9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의 시즌 전적은 2승 5패(6위)다.
순탄하지 못했던 1승 과정이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김단비와 세키 나나미의 연속 득점으로 54-44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전, 강유림과 조수아를 필두로한 삼성생명의 공격을 억제하지 못하며 60-59까지 쫓겼다.
3연패 중이었고, 승리 하나가 간절한 시점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 했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빠져나올 수 없는 긴 터널에 사는 기분이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그 터널에서 빠져나갈 시기가 언제일 지 모르겠다. 그정도로 해답이 없고, 답답하다. 감독을 여태까지 허투루했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올 시즌이라는 게 느껴졌다.
이어 “하위권에 있는 것이 선수들한테도 영향이 간다. 그렇다고 혼을 낼 분위기도 아니다. 돌파구를 못 찾는다. 이겼지만, 이겼다고 볼 수 없다. 삼성생명도 백투백 경기 여파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라운드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졌다. 선수들이 주눅들까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잘 빠져나왔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전했다.
2년 차 징크스를 겪는 듯했던 이민지(14점 5리바운드)는 제 몫을 다했다. 위성우 감독 역시 “오늘(7일) 정도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가 (이)민지를 많이 공략도 하지만, 깨지면서 일어나야한다. 오늘은 제 몫을 다 해줬다. 민지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나도 잘 돕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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