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통산 3승 노리던 ‘어린왕자’ 송영한, 최종일 보기 남발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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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3승을 노리던 '어린왕자' 송영한(34·신한금융그룹)이 막판 뒷심부족으로 보기를 쏟아내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송영한은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2002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 골프 일본 시리즈 JT 컵 4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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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은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2002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 골프 일본 시리즈 JT 컵 4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송영한은 오기소 타카시(28·일본)에 5타 뒤진 4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첫달 단독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2위로 밀렸다가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서 2년만의 우승 꿈을 부풀렸다. 송영한은 2023년 8월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뒤 2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위와 한 타차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송영한은 2번(파3) 홀, 4번 홀(파4), 7번 홀(파4)에서 대거 3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9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뒤 17~18 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떨궈 타수를 만회했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명출상(신인상) 출신인 송영한은 2015년 JGTO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송영한은 2018년까지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함께 뛰다 현재는 일본 투어에 주력하고 있다.
오기소 타카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4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4000만엔(약3억8000만원)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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