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서 70대 낚시 중 고립돼 구조

최현정 2025. 12.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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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에서 70대가 낚시 중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하는 등 주말 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후 2시 34분쯤 춘천시 동면 소양강에서 70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얕은 강바닥을 걸어 들어간 뒤 낚시를 하던 중 소양강댐의 방류로 강물이 불어나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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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아파트 화재로 50대 주민 숨지는 등 사건사고 잇따라
▲ 7일 오후 2시 34분쯤 춘천시 동면 소양강에서 70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소방당국이 30여분 만에 구조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춘천 소양강에서 70대가 낚시 중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하는 등 주말 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후 2시 34분쯤 춘천시 동면 소양강에서 70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얕은 강바닥을 걸어 들어간 뒤 낚시를 하던 중 소양강댐의 방류로 강물이 불어나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댐 방류 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곳으로 평소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보트를 이용해 약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7일 오전 5시 30분쯤 춘천시 온의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화재도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5시 30분쯤 춘천시 온의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닭갈비를 판매하던 음식점 일부가 불에 타고 카페로 운영하던 60㎡ 규모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력 45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돼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지난 6일 오후 4시 23분쯤 횡성군 강림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돼지 약 700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6일 오후 4시 23분쯤 횡성군 강림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약 700마리가 폐사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밖에도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쯤 철원군 동송읍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50대 주민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6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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