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아토피·천식부터 심뇌혈관까지 보건 정책 ‘투 트랙’ 우수기관 쾌거

김윤섭 기자 2025. 12.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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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알레르기 관리·전통시장 혈관 건강 캠페인 등 생활밀착형 예방 성과 인정
경산시 “시민·지역사회 협력 기반으로 선진 건강관리 서비스 지속 확대”
▲ 경산시가 2025년 심뇌혈관질환·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상 수상 사진). 경산시.

경산시가 경상북도 주관의 주요 보건 사업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지난 1일 '2025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5일에는 '2025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성과대회'에서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투 트랙'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경산시는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분야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알레르기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안심학교 중심의 예방 교육 및 질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자조 교실(A·A 예방팀) 운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보습제 지원을 통한 노인성 피부건조증 완화 등이 꼽혔다. 특히 어르신 대상 피부건조증 완화 사업은 생활환경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산시가 2025년 심뇌혈관질환·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상 수상 사진). 경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분야에서도 경산시의 다양한 접근 전략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록 및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운영 △보건진료소 연계 고혈압·당뇨 자가 관리 프로그램 실시 △당뇨 합병증 검사비 지원 등 재정적 지원 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건강 수치 개선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통시장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은 주목할 만하다. 시는 주민 밀착형 공간인 전통시장을 건강 측정 및 상담 현장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등 건강 수치를 쉽게 확인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두 분야에서 동시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은 시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선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경산 시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