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최악의 조’ 피했지만…고지대 적응 등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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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북중미월드컵 본선 A조(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팀)에 속하면서 '최악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A조 첫 경기에서 유럽팀(6월12일), 두 번째 경기에서 홈팀 멕시코(6월19일),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공(6월25일)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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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2무 전략 위해서는 첫 경기 중요

홍명보호가 북중미월드컵 본선 A조(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팀)에 속하면서 ‘최악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12개 조 48개국 가운데, 조 1~2위와 3위 중 8개 팀이 진출하는 32강 토너먼트에 들기 위한 난제를 풀어야 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 땅에서 벌인다.

홍명보 감독은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6월12일~7월20일) 조 추첨식 참관 뒤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600m 고지의 굉장히 습하고 기온도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해야 하는 게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A조 첫 경기에서 유럽팀(6월12일), 두 번째 경기에서 홈팀 멕시코(6월19일),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공(6월25일)과 맞선다.

A조 4개팀 “해볼만 하다” 동상이몽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팀 감독은 외신에서 “최근 한국과 경기를 했고, 남아공도 잘 안다. 다만 상대할 팀 가운데 하나인 유럽팀을 모른다는 것은 도전”이라고 말했다. A조에 합류할 유럽팀은 플레이오프 D패스 4개 팀의 단판(체코-아일랜드, 덴마크-북마케도니아) 경기 뒤 승자 간 맞대결로 내년 3월 결정되는데, 홍 감독은 “덴마크와 아일랜드”를 예상 후보로 지목했다.
남아공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포함해 역대 3차례 본선 무대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바 있다.

대표팀 멕시코 현지 적응 최우선 과제
반면 고지대와 더운 곳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준비를 잘 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1~2차전은 1600m 고지에서, 세 번째 경기는 습하고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한다. 대표팀 소집을 하면 현지에 들어가서 적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어야 하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에게 최상의 몸 상태를 갖추도록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1승2무 최상의 시나리오 만들려면
김대길 해설위원은 “팽팽한 대결이 예측된다면, 세트 피스 등에서 득점할 수 있도록 무기를 갖춰야 한다. 대표팀에는 손흥민의 오른발, 이강인의 왼발이 있다. 또 선수들이 고지대에서 뛰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구력 등 체력 관리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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