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연 60만 원이던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이 내년부터 10만 원 인상돼 7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7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2026년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예산을 89억 원 증액한 624억 원으로 확정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지급돼 왔다.
그러다 농자재비, 인건비, 연료비 등 생산비 전반에서 비용이 크게 올랐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기 위해 6년간 동결됐던 수당을 증액하게 됐다.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과 소득 불안정 상황을 고려, 이번 인상이 불가피한 조치이자 필수적인 정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공익수당은 단기적 지원을 넘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의 단계적 현실화를 위한 예산·정책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