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못넘네" 8년째 암흑기, 출구가 안보인다…듀스 혈투 끝 '7연패' 사령탑의 한숨 [인천패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도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3세트는 듀스 혈투를 벌인 끝에 역전패했다.
한때 '삼성화재가 일을 내나' 싶었던 경기였지만, 결국 듀스 혈투에서 역전패한 뒤 익숙한 결말로 끝났다.
삼성화재는 언제쯤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도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암흑기만 8년째, 어둠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다.
1세트에서 압살당하며 어렵게 시작했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따냈다. 3세트는 듀스 혈투를 벌인 끝에 역전패했다. 힘빠진 4세트는 그대로 무너졌다.
도산지와 손현종이 각각 3개씩 블로킹을 따냈고, 힘겨운 와중에도 아히와 김우진이 힘을 냈지만 거기까지였다. 4세트 8-8에서 당한 5연속 블로킹은 사실상 이날 경기를 매조지한 순간이었다.
이로써 2라운드 첫 경기였던 대한항공전 이래 7연패. 2022~2023시즌 이후 3년만이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추락이다.
현대캐피탈과 함께 '배구 명가'로 불렸던 삼성화재의 추락은 함께였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캐피탈이 컵대회를 시작으로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까지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한 반면, 삼성화재는 2018~2019시즌 이후 암흑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경기 후 만난 김상우 감독은 이날 미들블로커로 선발출전한 손현종에 대해 "블로킹과 2단 연결에서 기대하는 선수"라며 "요즘 중앙 활용이 잘 안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때 '삼성화재가 일을 내나' 싶었던 경기였지만, 결국 듀스 혈투에서 역전패한 뒤 익숙한 결말로 끝났다. 김상우 감독은 "대한항공도 우리와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서로 리시브가 잘 안되는 공이 많았다"면서 "다만 어떻게든 셋업을 해서 때리고 득점을 내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우린 하이볼이나 중요한 순간의 공격 성공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한게 아쉽다"고 되씹었다.
삼성화재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1일 '숙적'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아쉬운 건 현대캐피탈이 최근 혼란을 딛고 재정비에 성공했다는 것. 삼성화재는 언제쯤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사령탑 이마의 주름만 깊어지는 매일매일이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천사 가수’ 김 씨, 친딸 살해 사건..진짜 범인은 동거남?
- 브루스 윌리스 ‘뇌’, 결국 해부대에..“치매 연구 위한 기증”
- 안선영, 눈물 펑펑 "치매+뇌졸증 母, 가끔 날 못 알아봐..1초라도 기…
- '前남편 10억 분할' 김주하, 이혼 언급에 분노 "남자복 없다고? 아들…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재정 이슈에도 나눔 근황…여전한 단아함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화사, 중학생 때부터 가터벨트 입은 과거 "母가 못 키우겠다고" ('살롱드립')
- 47세 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주지훈과 화장실 밀회...‘뼈말라’ 독기 투혼 어디까지
- '7년째 무직' 한고은 남편, ♥아내 잘 뒀네...20kg 감량 "1kg 샐러드 먹어"
- 함소원, 母 재결합 반대에도 진화 만난다…장어까지 대접 "전남편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