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21득점’ LG, 17점 차이 극복하고 2연승···KT는 ‘4쿼터 4득점’ 굴욕패

창원 LG가 수원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리그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굳혔다. 주전 가드 김선형이 빠진 KT는 4쿼터에 4득점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이겼다. KT는 3쿼터에 17점까지 앞서고도 4쿼터 공격과 수비가 모두 무너져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 지친 상태였다. 2쿼터와 3쿼터에 슛 난조에 빠지며 7점씩 올리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4쿼터 윤원상과 정인덕, 양홍석이 작심한 듯 외곽포를 터트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KT는 문정현과 문성곤, 박준영 등의 포워드를 내세우고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했다. LG가 47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동안 KT는 30개에 그쳤다. 공격 리바운드는 7개로 LG(19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KT는 고질적인 약점인 3점 슛 부진도 극복하지 못했다. 19개의 3점 슛 중 3개만이 적중했다. 이날 문정현이 던진 6개의 외곽포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골 밑과 외곽 싸움에서 모두 밀린 KT는 자유투로만 12점을 올렸다. 그러나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LG는 ‘예비역 보험’ 효과를 톡톡이 봤다. 유기상(3득점)과 칼 타마요(1득점), 양준석(6득점) 등 기존 주전 선수가 모두 부진했으나 갓 제대한 양홍석이 28분 42초 동안 2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는 20득점 19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같은 시각 잠실에서는 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을 75-59로 꺾었다. 양 팀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한 후 처음 맞붙은 경기다. 시즌 8승 11패를 거둔 소노는 삼성과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소노의 케빈 켐바오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 네이던 나이트가 16득점 17리바운드, 이정현이 16득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에선 케렘 칸터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소노는 지난 4일 포워드 정성조와 센터 박진철을 삼성으로 보내고 가드 이동엽과 포워드 차민석을 데려왔다. 트레이드된 선수 중엔 소노 유니폼을 입은 이동엽이 유일하게 출전해 친정팀을 상대했다. 그는 9분 24초를 뛰며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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