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편대 효과에 힘 얻으면 좋겠다” 손창환 감독이 바라는 ‘함께 강한 팀’

잠실/윤소현 2025. 12. 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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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경기 전 손창환 감독은 "들어가면 안 될 것도 들어가더라. 수비를 완벽하게 했을 때 허용하는 3점슛은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안 주려고 하는 수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창환 감독은 "세 선수는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다. 그렇지만 함께 뛰는 선수들이 그 효과에 편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노의 무기가 그 셋에서, 점점 넓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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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윤소현 인터넷기자] “무기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고양 소노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59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승리를 가져왔다. 4쿼터에 조금 흔들렸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총평했다.

삼성은 5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화력을 자랑했다. 경기 전 손창환 감독은 “들어가면 안 될 것도 들어가더라. 수비를 완벽하게 했을 때 허용하는 3점슛은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안 주려고 하는 수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은 20%에 그쳤다. 손창환 감독에게 이를 언급하자 “미스매치가 나더라도 노마크는 없어야 한다고 했다. 물론 몇 개 나오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안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준 거 같다”고 말했다.

소노는 ‘삼각 편대’가 불을 뿜었다. 네이던 나이트, 케빈 켐바오, 이정현이 51점을 합작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격의 합이 좋아지고 있지만, 세 선수에게 과하게 의존한다는 우려도 있다.

손창환 감독은 “세 선수는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다. 그렇지만 함께 뛰는 선수들이 그 효과에 편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노의 무기가 그 셋에서, 점점 넓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들은 주 옵션 세 선수를 집중적으로 마크하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한테도 수비가 붙어주면 그만큼 스페이싱이 된다. 최근에 흐름을 탈 때 정희재와 최승욱이 잘 해줬다”고 말했다.

소노는 새로운 활력소도 있다.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신인 강지훈과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동엽이다. 손창환 감독은 “강지훈이 들어오니까 높이가 좋아졌다. 이전에는 이원석이 치고 들어오는 걸 막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강지훈이 잘 해줬다. 이동엽도 열심히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합을 더 맞추다 보면 많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팀 수비력에 대해서는 “틀은 감독이 짜고, 선수들이 완성시킨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선수들이 소통을 많이 하면서 수비 전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방향성이다”고 언급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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