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았네” 홍명보호의 A조 상대들 반응은?

한국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만족하는 게 아니다.
한국과 A조에서 만나는 상대들은 겉으로는 경계심을 내비쳤지만 본선 진출을 낙관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은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15위)와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 D조의 승자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사령탑들은 대체로 낙관론을 경계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은 “두 달 전 한국과 만나 (2-2로) 비겼다. 한국은 항상 어려운 팀”이라며 “한국은 사실상 유럽이나 마찬가지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유럽파다. 체력도 좋고, 매우 강력한 상대”라고 말했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도 “(한국은) 큰 스타 플레이어가 많지 않아도 조직력이 강해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지금 한국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몇 달간 한국을 많이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유럽플레이오프 D조의 사령탑들도 의견은 비슷했다. 헤이미르 할그림손 아일랜드 감독은 “한국은 팀 전체로 평가해야 한다”며 조직력에 높은 점수를 줬고, 브리안 리머 덴마크 감독도 “한국팀의 장점과 열정 그리고 항상 빠른 경기 속도를 안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각국의 현지 언론은 이번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절호의 기회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멕시코판은 “멕시코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상대로 5전 전승”이라고 소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을 상대로는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번 모두 승리한 것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남아공의 ‘IOL’도 “멕시코와 한국을 상대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이번 조 추첨은 첫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희망을 줬다. 남아공은 아직 본선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감독이 공석인 체코는 이번 조 추첨 결과를 가장 반기는 사례다. 체코의 ‘아드네스’는 “북미아이스하키(NHL) 최고의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가 체코에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면서 유럽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A조에서 32강 진출이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체코가 최근 네 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지 못할 정도로 하락세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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