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 “자유 대한민국 무너진다”

이동건 기자 2025. 12.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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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7일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제주의소리

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진행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마이크를 잡아 "많은 국민들은 국민의 자유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전국 순회 장외 집회를 열고 있고, 이날 제주 국민대회에 김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과 제주시 갑 고광철 당협위원장, 제주시 을 김승욱 당협위원장과 제주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호국영령과 4.3영령에 대한 묵념, 애국가 1절 제창으로 시작된 제주 국민대회에서 김 최고위원은 "제주는 저와 혈연·지연은 없지만, 삶이 힘들때마다 방문해 특별한 곳"이라며 "오늘(7일) 16세 아이에게 태극기와 성조기 열쇠고리를 선물 받았다. 16살짜리도 알고 있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모른다"고 주장했다. 
7일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제주의소리

이어 "제주는 평범한 섬이 아니다. 어지러운 근현대사에서도 제주도민들은 똘똘 뭉쳐 인간과 공동체라는 존엄을 지켜왔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큰 바람을 일으킬 곳"이라며 "대한민국이 위기인데,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모였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외치고 있는데, 수많은 국민들은 모르고 있다. 외려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헌법에 따른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사라져 중국을 비판하지도 못한다. 일부 목사들이 구속되는 등 종교의 자유마저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데도 모르는 국민이 너무 많다. 모두가 자유 대한민국 위기를 느낄 때는 너무 늦는다. 우리가 계속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외쳐 다른 국민들을 일깨워야 한다"며 국민의힘 당원들의 집결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