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2026년 광주 북구갑 국비 ‘2974억’ 확정… “AI·교통 중심도시 도약”

2026년 광주 북구갑 지역발전 국비 예산으로 2974억원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7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금액 외에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끈질긴 설득 끝에 835억7000만원을 추가로 증액·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광주 북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이자 교통·안전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명품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광주를 'AI 자율주행·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종잣돈을 대거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실증도시(광주) 구축에 610억4000만원, 자율주행 AI 학습센터 조성에 7억2000만원을 증액했으며, 광주 맞춤형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비 10억원을 국토부 사업에 신규 반영시켰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도 두둑이 챙겼다.
지난 11월 실착공에 들어간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나들목) 확장' 사업에 238억1000만원, '각화동~제2순환로 혼잡도로(진입로) 건설'에 3억원을 반영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또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비는 국회 단계에서 100억원을 추가 증액해 총 1765억4000만원을 국비로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호남권 전체의 고속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호남고속선 변전소 용량 증설' 예산 100억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변전소 용량이 증설되면 신형 고속열차인 'KTX-청룡'의 중련·복합 편성이 가능해져 호남선 고속철도 증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안전 분야에서는 북구 서방천 일대의 고질적인 수해 문제를 해결할 전기를 마련했다. '서방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설 설치'를 위한 5억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치수연구개발 용역사업비 내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북구청사거리 우수유출저감시설(10억원) △문흥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30억원) △중앙오수간선관로 정비(75억7000만원) △중앙6분구 하수관로 정비(25억6000만원) 등 침수 예방 및 하수 정비 예산과 무등산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4개 사업 예산도 확정됐다.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피해 업계 지원을 위한 예산도 놓치지 않았다. 5·18 정신 계승을 위한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7억1000만 원)과 '전남대 5·18 발원 기념시설 조성'(5억원) 예산을 증액했으며,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계를 위해 '광주전남 여행상품 개발지원' 예산 6억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정 의원은 "광주·북구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인공지능·자율주행 예산이 확보됐고, 교통 문제 등 지역의 오랜 현안 사업들이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며 "시·구민의 힘이 있어서 내년도 국비 2974억 원을 확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철도 좌석 수 증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현안을 해소하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이 광주에 구축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 정부, 국토부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