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팀 질주 비결 있었나, 어떻게 신인왕 세터 부활했나…감독 믿었다 "나와 이야기 가장 많이 한다, 더 좋아질 것" [MD대전]

대전 = 이정원 기자 2025. 12.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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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이윤정./KOVO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KOVO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나와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선수."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도로공사는 승점 29점(10승 2패)을 기록하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 12연승에 도전했지만, 직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연승이 끊겼다. 풀세트 혈투 끝에 2-3으로 패하면서 10연승에서 연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연승하는 동안 선수들이 부담감이 많았을 것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라며 "연승이 끊긴 후 첫 경기다. 분위기가 조금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연승이 끊긴 후 첫 경기인만큼,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민 감독이 경기 전, 후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가장 많이 언급하는 선수 중 한 명이 세터 이윤정이다. 최근 몇 년의 부진을 이겨내고 올 시즌 도로공사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터다. 이윤정은 지난 시즌 27경기로 데뷔 후 가장 적은 출전 경기 수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 경기 수는 9경기에 불과했다.

이윤정/KOVO

김종민 감독은 "나와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선수다. 사실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웃음). 가장 중요한 게 컨트롤과 스피드다. 훈련할 때와 비슷하게 나와야 한다. 어떨 때는 늦고, 어떨 때는 기복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못한다는 게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공격수를 활용하고 토스 높이와 스피드가 완벽해지면 더 좋아질 거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직전 경기 결장했던 타나차는 이날 선발로 들어간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도 조금씩 몸을 풀며 복귀 시동을 건다.

한국도로공사 타나차./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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