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간 ‘고등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갈등·불신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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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요? 주민설명회는 주민을 위한 겁니다."
수원도시공사가 지난 5일 고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고등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으로 난항을 겪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번 설명회가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민대표위원회 구성 및 협약 등을 추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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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요? 주민설명회는 주민을 위한 겁니다."
수원도시공사가 지난 5일 고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고등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반대 측은 "주민설명회는 도시공사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고 주민을 위한 거다. 주민 의견조회 실시 없이 설명회를 왜 여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재개발에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이 "시끄럽고 절차대로 하라"고 맞받아치자 장내 분위기가 더욱 소란스러워졌다.

반대측은 "당초 도시공사 설명 1시간, 반대측 설명 40분, 각각 30분과 20분의 질의응답을 진행하자고 3일간 설득했으나 수원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반대측 발언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며 항의했다.

혼란 속 설명회가 끝났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혼란감을 표출했다. 일부는 "8~10년 뒤 물가를 반영하면 분담금이 얼마나 달라질지 모르겠다", "이대로면 논쟁만 심해지고 결국 법적 갈등으로 번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일부 주민들은 "찬성하는 주민 중 일부는 시세차익을 노려 '딱지 장사'를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 주민 간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천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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