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덮친 화마… 전기장판 켤 때 ‘이 행동’ 절대 금물

원호연 2025. 12.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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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올려두고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사고 유형을 보면 전기장판의 경우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장판 위에 올려놓고 장시간 사용하다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열되면서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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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올려두고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겨울철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7일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총 415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1064건, 작년 968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1천 건 안팎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는 ‘화재·과열’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2043건(49.2%)으로 가장 많았고, 제품 불량이 1501건(36.1%)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장판·전기요 관련 사고가 2666건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온수매트(684건, 16.5%)와 전기히터(276건, 6.6%)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피해가 확인된 579건 중에서는 화상이 494건(85.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사고 유형을 보면 전기장판의 경우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장판 위에 올려놓고 장시간 사용하다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열되면서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였다. 전기히터는 노후화 등으로 열선이 손상돼 불꽃이 튀며 사고가 발생했으며, 온수매트는 호스 누수나 온도 조절기 하자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구매 시 반드시 KC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장판 사용 시에는 열을 가두는 성질이 있는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온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 연속 사용을 피하고, 외출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품을 보관할 때는 열선이나 전선이 꺾여 손상되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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