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주상복합서 시작한 유니콘 펩리스·시총 1조 로봇기업…분당 못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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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펩리스 기업으로서 올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된 리벨리온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근린생활시설 건물로 이사를 마쳤다.
리벨리온은 지난달까지 분당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건물 3개 층을 사용해 왔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최근 기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주상복합 '아이파크분당1' 등 정자동 일대 상가건물 세 곳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정자동의 한 상가 건물로 통합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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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출신 연구원 동선·낮은 임대료 매력
리벨리온 사무실 통합...“효율성 높일 것”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이파크분당1’. 이곳에서 같은 시기 유니콘기업 리벨리온과 코스닥 상장사 클로봇이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사진=독자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mk/20251207172102768hxqb.png)
6일 IT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최근 기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주상복합 ‘아이파크분당1’ 등 정자동 일대 상가건물 세 곳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정자동의 한 상가 건물로 통합 이전했다. 새로 입주하는 건물은 지상 8층의 상가건물로 리벨리온은 이 건물 지상 3~8층을 임차해 사용한다.
리벨리온이 지난달까지 입주해 있던 아이파크분당1은 2003년 준공된 4개동, 지상 34층, 공동주택 54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일부 동 저층부는 상가 층인데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해당 동 지상 9층을 사용하다가 최근 2년간은 같은 동 지상 7~8층을 사용했다. 그런데 IT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클로봇 역시 이 때와 시기를 겹쳐 같은 동 지상 6층에 입주해 있었다.
두 기업이 정자동을 초기 사무실 입지로 선택한 것은 △판교 테크노밸리 대비 낮은 임대료 △연구인력 등 직원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결과다. 리벨리온의 경우 초기 멤버부터 경기 지역에 본사를 둔 대기업 출신 연구인력이 많았다는 점이 입지 선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정자동은 판교 대비 임차료 경쟁력뿐 아니라 테크 기업 구성원들이 선호하는 업무·운동·카페·산책 환경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리벨리온 통합 오피스가 입주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건물. 리벨리온은 그간 정자동에 세 곳의 상가건물에 사무실을 분산 운영해왔으나 지난달 말 이곳으로 통합 이전했다. [사진=독자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mk/20251207172104331orgf.png)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물리적으로 분산된 오피스 구조는 업무 효율성을 제한했다. 리벨리온은 이번에 새로 이사를 하면서 기존 세 곳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한 곳으로 통합했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 사무실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보니 회의를 한번 하려 해도 시간 소요가 많았다. 이제 통합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연구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봇도 현재 새 오피스를 마련하기 위해 정자동 건물을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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