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정책] ‘건강 돌봄 도시’ 선언… 취약계층·청년·어르신 아우르는 ‘통합 보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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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2025년 보건정책 전반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지역 주민 누구도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는 '건강도시'를 향해 속도감 있게 나아가고 있다.
의료, 감염병 대응, 정신건강, 만성질환 관리, 임신·출산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건강 격차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주민일수록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의 건강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건강격차 없는 달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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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한방 의료 서비스
대표적인 사례는 고령·취약계층을 위한 한방 의료 지원 확대다. '한방온기케어' 프로그램은 경로당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침·뜸·한약 처방과 건강 교육을 제공한다. 치매·우울증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한방 순회진료' 또한 꾸준히 운영되며 도인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까지 병행해 일시적 진료가 아닌 지속형 건강관리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응급상황 생존율 높이는 '심장박동 지킴이'
심폐소생술(CPR) 보급도 크게 확산됐다. 달서구는 2년간 1천355명의 공무원이 CPR을 이수했으며, 주민 대상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2025년 누적 수료자 2천328명을 달성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장소의 대부분이 가정이라는 점에 주목해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교육을 정례화해 실질적인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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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도 고도화… 결핵·뎅기열 관리 체계 강화
고령층 결핵 예방을 위한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2025년 도입된 '찾아가는 결핵 예방교육'은 경로당·요양원·실버타운 등을 방문해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과 연계해 감염취약계층 대상 검진과 교육을 병행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달서구보건소는 대구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지역 내 협력병원을 지정해 의심환자의 진료·검사·보고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해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증진… 직장인·다문화가정·청년·어르신 지원
생활 속 건강증진 정책도 다층적으로 확장 중이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비만예방 프로그램과 직장 내 걷기 챌린지→시간·장소 제약 줄여 직장인 참여도 향상 △다문화가정 대상 실습형 영양교육→건강형평성 제고 △대학생 120여 명 참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주민 참여형 건강 홍보 강화 △음주취약지역 대상 '음주폐해 없는 아파트' 조성→생활 속 음주문화 개선 등이다.

◆임신·출산 가정 맞춤 지원… 태교까지 돌봄 확장
달서구는 가임기 남녀 건강검진 비용 지원과 난임 시술비 확대 등 임신 단계부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출산 가정 방문건강관리도 확대해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성서보건지소의 '오감힐링 태교교실'은 아기맞이 용품 만들기·감각자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예비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 강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은 행복의 기본권"… 현장 중심 보건행정 강화
달서구보건소는 2025년 건강증진사업 7개 분야에서 수상 성과를 올리며 보건정책 성과를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주민일수록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의 건강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건강격차 없는 달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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