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송현문화공원 조성 사업, 내년 9월 착공 목표

박상길 2025. 12.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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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동쪽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정원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심의에 들어가 내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람공고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실시 설계를 거쳐 9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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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동쪽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정원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심의에 들어가 내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람공고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열람공고는 지자체가 도시계획이나 정비사업 등 행정 사항을 일반 시민이 보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절차로, 공원녹지법과 국토계획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실시 설계를 거쳐 9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조성계획도에는 기반 시설과 녹지, 조경시설, 휴양시설 등의 면적, 시설 위치 등이 담겼다.

계획도에 따르면 송현문화공원의 면적은 2만5973.3㎡며, 대부분의 면적을 녹지(1만8228.04㎡)가 차지한다. 단층 건물인 방문자센터(718.37㎡)와 조경시설인 바닥분수(291.84㎡), 휴양시설인 휴게쉼터(475.68㎡) 등이 들어선다. 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아직 실시 설계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착공 시기나 공원 시설의 구성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 왕족이 살았던 주거지로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들어섰다가 광복 후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가 있었다.

이후 소유권이 정부에서 삼성생명으로, 다시 대한항공으로 넘어가며 20여년 동안 방치되다가 서울시가 2020년 6월 공원화를 발표하면서 공공부지로 돌아왔다.

송현문화공원 동쪽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등을 활용·관리하기 위한 기증관이 들어선다. 시설의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이다.

박상길 기자 sweatsk@dt.co.kr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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