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다" 36세 베테랑의 투혼, 15년 만에 꿈 이루나…캐나다 국대 괴물 도우미 자처하다 "젊은 선수들 올라왔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진짜 힘들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은 한국전력의 상징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한국전력을 지킨 선수다.
서재덕은 아직 이루지 못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해 올 시즌도 그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시즌 준비를 했다. 김정호와 함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인 가운데 올 시즌 11경기 76점 공격 성공률 48.11% 리시브 효율 28.41%를 기록 중이다. 기록에서 보이지 않는 서재덕만이 가진 가치가 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12월 5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서재덕은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3점에 공격 성공률 52.63%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덕분에 한국전력은 2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칠 수 있었다. 올 시즌 두 번째 두 자릿수 득점 경기이자,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5일 경기가 끝나고 기자와 만난 서재덕은 "우리 팀에는 베테랑들이 많다. 그래서 이틀 텀은 힘들다(웃음). 그렇지만 잘하든 못하든 승리를 가져오는 게 늘 중요하다.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쳤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도 5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당시 외국인 선수였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으로 시즌 성적은 6위로 아쉽게 마쳤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서재덕은 "(하)승우와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 그리고 그 외 선수들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팀워크도 점점 맞아 떨어지고 있다. 사실 1라운드에 승점을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 2라운드에 많이 가져오고픈 마음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우 토스는 나랑 잘 맞는다. 그래서 승우가 돌아온 올 시즌에 더 편하게 공격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 승우의 합류는 나에게 플러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2위 현대캐피탈, 3위 KB손해보험과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그는 "매 시즌을 치르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올 시즌은 유독 쉽게 넘어가는 경기가 한 경기도 없다. 모든 팀의 전력이 비슷비슷하다"라며 "대한항공이 1위로 너무 올라가 있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겠다. 3라운드에는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딪혀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봄배구를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본다.
서재덕은 "베논의 공격 점유율이 높다. 우리가 베논을 도와줘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라며 "힘든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낀다. 그래서 OK저축은행전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나에게는 기분 좋게 다가온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늘 코트 위에서 뛸 수 있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오래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우나서 남성 집단 성행위” 발칵, 한국인도 포함
-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 류중일 감독 며느리였다…무혐의 처분에 “처벌해달라” 청원[MD이
- 장충에 뜬 '꿀벅지 여신', 하지원 치어리더...'한파주의보에도 하의실종' 응원[치얼UP영상]
- 30대 유부녀 교사, 중학생 제자들과 ‘집단 성관계’ 파문
- “13살 제자에게 나체 사진 보내고 성관계 제안”, 22살 女교사 체포
-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40억 벌었다고?”, 롤코녀 이해인 근황
- “80대 치매 노인 성범죄” 70대男, “우린 연인 사이” 발뺌
- “콘돔에 세금 부과”, 성병 확산 우려
- 21살 미녀 프로골퍼, 51살 코치와 불륜 “발칵”
- “아빠 찬스로 미스 유니버스 당선”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