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또 中과 맞붙는 삼성·LG전자…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출사표’

이상현 2025. 12. 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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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인 중국 로보락도 내년 CES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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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섭씨 100도의 고온 스팀에 100W(와트)의 흡입력을 갖췄으며, 높이 4㎝ 이상의 매트와 문턱도 가뿐히 넘을 수 있다. 또 구석이나 벽면을 감지하면 브러시와 물걸레를 뻗어 닦아내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이 탑재돼 사각지대 없이 깔끔한 청소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소개할 전망이다.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양사는 지난 9월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올해 안에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밝혔지만, 내부 조율 과정 등으로 출시 일정이 다소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사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제품 출시 시점은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인 중국 로보락도 내년 CES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로보락은 올해 2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시장은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샤오미, 나르왈 등 중국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체 로봇청소기 브랜드 중 중국 브랜드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3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보안 기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자체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LG전자는 LG 쉴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로봇청소기 6종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국산 일부 제품에서 불법적인 접근이나 조작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내년 출시한 신제품이 로봇청소기 점유율을 끌어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어 삼성과 LG 역시 신제품으로 반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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