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천 러너들, 양산 명품코스를 달리다

권환흠 기자 2025. 12.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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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양산천과 황산공원을 잇는 수려한 코스를 전국 8천여 러너들이 질주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6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약 8000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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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황
남자부 1위 신기순, 여자부 1위 이미자
지난 6일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양산시 제공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양산천과 황산공원을 잇는 수려한 코스를 전국 8천여 러너들이 질주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6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약 8000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하프·10km·5k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하프코스 입상자는 ▷남자부 1위 신기순(01:13:25), 2위 김기원(01:14:00), 3위 박윤하(01:14:53) ▷여자부 1위 이미자(01:26:03), 2위 손효진(01:30:46), 3위 김선정(01:30:59) 순이다.

10km 코스 입상자는 ▷남자부 1위 감진규(00:32:18), 2위 박홍석(00:32:42), 3위 김예찬(00:33:13) ▷여자부 1위 전수진(00:37:45), 2위 이남경(00:38:55), 3위 전예서(00:40:14) 순이다.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지난 10월 1일 온라인 접수 시작 후 4시간 만에 전 종목이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품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어린이 코스프레, 키즈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토요일에 개최되면서 평일 대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 가운데 양산시는 사전 단계에서 ‘안전관리계획’ 공식 심의를 거쳐 인파 관리, 의료 대응, 비상상황 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대회 당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종합운동장 일대와 강변로, 호포대교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 및 홍보도 적극 시행했다. 현장에는 총 500여 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교통통제(200명), 급수·운영 지원(300명), 의료진 등이 역할을 분담하며 안전관리에 집중한 결과, 행사 중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참가자 증가와 토요일 개최로 교통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사전 대비를 강화해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찾아준 러너와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전국 대표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내년 양산방문의 해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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