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리뷰] ‘LG 맑음·KT 소나기’ 부상과의 전쟁, 울고 웃은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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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찾아온 부상과 함께 순위 싸움도 요동쳤다.
서울 SK도 1라운드 부진(3승 6패)을 만회했다.
KT 역시 1라운드 6승 3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2라운드는 3승 6패에 머물렀다.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던 KT는 6위로 내려앉았고, 7위 서울 삼성에도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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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전체 일정의 1/3을 소화했다. 창원 LG가 2라운드에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8연패 충격을 딛고 4승 5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서울 SK도 1라운드 부진(3승 6패)을 만회했다. 7승 2패를 거두며 중하위권에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매 시즌 그렇듯, 올 시즌 역시 초반부터 예기치 않은 부상자가 생기며 순위 경쟁도 요동쳤다. 특히 부산 KCC는 부상에 울고 웃었다. 마침내 허훈이 돌아오며 완전체를 가동하는 듯했지만,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이 나란히 부상을 입어 다시 ‘반쪽’ 전력이 됐다. 1라운드 6승 3패로 선전했던 KCC는 2라운드에 4승 5패로 주춤했다.
물론 위기는 누군가에게 기회가 된다. 장재석은 2라운드 막판 2경기에서 평균 35분 47초를 소화하며 골밑을 지켰고, 신인 윤기찬은 6일 원주 DB를 상대로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리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KT는 김선형 이탈 후 2승 4패에 그쳤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희원도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신인 강성욱이 빠르게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2라운드 들어 하락세가 뚜렷한 팀 가운데 한 팀이었다.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던 KT는 6위로 내려앉았고, 7위 서울 삼성에도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정관장은 김종규와 전성현이 이탈한 데다 1순위 신인 문유현의 데뷔 경기도 미뤄졌지만, 김경원과 한승희가 번갈아 가며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위기의 정관장을 구했다. 변준형도 3경기 연속 한 자리 득점을 딛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유기상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에도 최형찬이 깜짝 활약, 1위를 사수했던 LG는 양홍석과 윤원상까지 돌아오며 완전체로 거듭났다. 2라운드 평균 69.1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도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라운드 성적
1위 SK 7승 2패
2위 LG 6승 3패
3위 DB, 소노, 정관장 5승 4패
6위 삼성, KCC, 한국가스공사 4승 5패
9위 KT 3승 6패
10위 현대모비스 2승 7패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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