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리뷰] ‘LG 맑음·KT 소나기’ 부상과의 전쟁, 울고 웃은 팀은?

최창환 2025. 12. 7.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부상과 함께 순위 싸움도 요동쳤다.

서울 SK도 1라운드 부진(3승 6패)을 만회했다.

KT 역시 1라운드 6승 3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2라운드는 3승 6패에 머물렀다.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던 KT는 6위로 내려앉았고, 7위 서울 삼성에도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예고 없이 찾아온 부상과 함께 순위 싸움도 요동쳤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전체 일정의 1/3을 소화했다. 창원 LG가 2라운드에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8연패 충격을 딛고 4승 5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서울 SK도 1라운드 부진(3승 6패)을 만회했다. 7승 2패를 거두며 중하위권에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매 시즌 그렇듯, 올 시즌 역시 초반부터 예기치 않은 부상자가 생기며 순위 경쟁도 요동쳤다. 특히 부산 KCC는 부상에 울고 웃었다. 마침내 허훈이 돌아오며 완전체를 가동하는 듯했지만,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이 나란히 부상을 입어 다시 ‘반쪽’ 전력이 됐다. 1라운드 6승 3패로 선전했던 KCC는 2라운드에 4승 5패로 주춤했다.

물론 위기는 누군가에게 기회가 된다. 장재석은 2라운드 막판 2경기에서 평균 35분 47초를 소화하며 골밑을 지켰고, 신인 윤기찬은 6일 원주 DB를 상대로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리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KCC가 부상 악재에도 대체 자원들이 분전한 반면, 수원 KT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KT 역시 1라운드 6승 3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2라운드는 3승 6패에 머물렀다. 외국선수들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장 김선형마저 뒤꿈치 통증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KT는 김선형 이탈 후 2승 4패에 그쳤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희원도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신인 강성욱이 빠르게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2라운드 들어 하락세가 뚜렷한 팀 가운데 한 팀이었다.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던 KT는 6위로 내려앉았고, 7위 서울 삼성에도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반면, 부상 공백을 대체 자원들의 활약으로 메운 팀도 있다. 대표적인 팀이 안양 정관장이다. 1라운드에 7승 2패를 기록, 전문가들의 평가를 뒤집으며 1위에 올랐던 정관장은 2라운드에 5승 4패를 거뒀다. 2연패를 2차례 겪는 등 1라운드에 비하면 승수를 쌓는 속도가 다소 무뎌졌지만,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라운드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김종규와 전성현이 이탈한 데다 1순위 신인 문유현의 데뷔 경기도 미뤄졌지만, 김경원과 한승희가 번갈아 가며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위기의 정관장을 구했다. 변준형도 3경기 연속 한 자리 득점을 딛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주요 전력이 복귀, 탄력을 받은 팀도 있다. LG는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유기상이 돌아왔다. 부상 시점 기준, 복귀까지 4~6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다행히 회복세가 빨라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4주 만에 복귀했다. 유기상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외곽에 힘을 실어줬다.

유기상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에도 최형찬이 깜짝 활약, 1위를 사수했던 LG는 양홍석과 윤원상까지 돌아오며 완전체로 거듭났다. 2라운드 평균 69.1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도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라운드 성적
1위 SK 7승 2패
2위 LG 6승 3패
3위 DB, 소노, 정관장 5승 4패
6위 삼성, KCC, 한국가스공사 4승 5패
9위 KT 3승 6패
10위 현대모비스 2승 7패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