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행보’ 한숨 돌린 KCC, 장재석이 던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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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2라운드는 롤러코스터나 다름없었다.
특히 2라운드 막판 2경기 양상이 대단히 비슷했다.
1라운드에 70실점 미만을 4경기나 치른 반면, 2라운드 최소 실점은 지난달 4일 서울 SK전에서 기록한 76실점이었다.
KCC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경기에서 비슷한 양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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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호재와 악재를 모두 겪었다. FA 이적생 허훈이 마침내 합류,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는 듯했으나 지난달 20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이 나란히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
불행 중 다행인 소식도 있었다. 발목을 다친 송교창은 복귀까지 6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반면, 무릎 통증을 겪고 있는 최준용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다. 목표로 세운 복귀 시점도 있다. 14일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돌아오는 게 KCC로선 베스트 시나리오다.
다만, 이상민 감독은 “아직 확답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상민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14일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무릎 통증이 남아있다. 매일 체크하며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1라운드에는 송교창이 있었기 때문에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다. 송교창이 빠지며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고, 골밑에서 쓸 수 있는 옵션이 없어진 게 아쉽다. 그래도 없으면 없는 대로 스몰라인업으로 치러 나가야 한다”라며 2라운드를 돌아봤다.
KCC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경기에서 비슷한 양상을 그렸다. 4일 안양 정관장, 6일 원주 DB와의 경기 모두 전반에 큰 점수 차로 뒤처졌으나 후반에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정관장을 상대로는 한때 22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72-77로 패했다. DB를 상대로는 17점 차를 뒤집은 후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80-77로 승리했다.

DB와의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반 리바운드 열세(13-18)는 곧 전반 스코어 열세(40-56)로 이어졌지만, 후반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2-14 우위를 점했다. KCC는 덕분에 후반 스코어 40-21을 만들며 역전승을 챙겼다.
장재석은 역전승에 의미를 두는 한편, 초반 경기력에 대해선 동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전반 점수 차가 정관장전에 비하면 적어서 따라갈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뗀 장재석은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 매 쿼터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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