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 떠나 보내는 GK 송범근, "말 많지 않았던 분...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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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마디가 가장 감사했다."
전북현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를 2-1로 제압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타노스의 말은.
그 한 마디가 가장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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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poctan/20251207090946085fiux.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그 한 마디가 가장 감사했다."
전북현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프리드욘슨에게 실점하면서 1-1 스코어가 됐다. 이후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이승우의 결승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김태환의 부상 교체, 후반 여러 차례 광주의 압박, 연장 후반 이승우의 경고 누적 퇴장 악재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다. 측면 전개와 크로스, 세컨볼 집착으로 경기 후반부의 집중력을 증명했다.
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코리아컵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포항(6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회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골키퍼 송범근을 만났다. 전북의 주전 수문장 송범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북의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송범근은 "오늘 두 번째 서브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했다. 직접 뛰진 않았지만, 팀이 만들어낸 우승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 밝혔다. 다음은 송범근과 일문일답.
벤치에서 거의 필드 안 선수처럼 응원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거의 120분 내내 서 있었던 것 같았다. 흔치 않은 기회였고, 선수들이 우승을 원하며 준비하는 과정들을 지켜봤기 때문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포옛 감독이 벤치에 없던 상황이 동기부여가 됐는지.
-지난 경기 포옛 감독님의 퇴장, 타노스 코치님 관련 여러 말들이 많았던 상황이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자는 마음이 강했고, 동기부여 요소가 많았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실력으로 보여줘서 좋았다.
![[OSEN=상암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전북FC와 광주FC의 결승전이 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시민구단 광주는 사상 첫 코리안컵 우승에 도전, 전북은 올해 K리그1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더블을 노린다.전반 전북 김정훈이 광주의 슛에 선방을 하고 있다. 2025.12.06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poctan/20251207090946283equb.jpg)
김정훈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 결승전은 거칠고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이 많은 경기였기 때문에 평정심이 중요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 여유 있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가장 긴장되거나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이승우가 골을 넣었을 때 승리를 확신했었다. 하지만 승우가 퇴장 당하면서 걱정이 다시 몰려왔다. 경기 끝날 때까지 걱정 반, 신뢰 반이었다.
이승우에게 따로 한마디 했는지.
-골을 넣을 거라고 미리 말했는데 정말 넣어서 '잘했다'고 얘기했다. 한 골이면 된다고 계속 이야기했었다.
월드컵 조추첨 결과를 본 느낌은.
-베이스캠프와 이동 거리 면에서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멕시코가 홈이라는 부분은 쉽지 않다. 약한 팀은 없다고 생각했고, 겸손하게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OSEN=상암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전북FC와 광주FC의 결승전이 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시민구단 광주는 사상 첫 코리안컵 우승에 도전, 전북은 올해 K리그1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더블을 노린다.전북 정조국, 타노스 코치가 벤치를 지키고 있다. 2025.12.06 /cej@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7/poctan/20251207090946469rida.jpg)
타노스 코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지.
-1년의 과정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는 타노스는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진심을 보여준 분이었다. 함께한 시간이 진짜였다. 오늘 우승 세리머니만 봐도 다르다. 보시지 않으셨나.
가장 기억에 남는 타노스의 말은.
-평소에 말씀이 많으신 분은 아니다. 항상 '톱 키퍼'라고 불러줬다. 그 한 마디가 가장 감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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