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만나서 ‘수준 차이’ 느꼈다…“우리를 완전히 끝장냈어, 이 경기 통해서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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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치고 무기력함을 느꼈다.
경기 후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를 가진 운다브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투맨 수비를 해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며 "결국 두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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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가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치고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를 완전히 압도했음을 인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6일(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홈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시즌 리그 홈경기 전승 기록이 깨졌다. 안방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가 리그 홈경기에서 패한 건 지난 4월 하이덴하임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운다브는 이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나온 그는 여러 차례 슈팅을 가져갔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운다브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앞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후반 44분 교체됐다.
운다브의 부진은 곧 슈투트가르트의 부진이었다. 운다브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뿜었다. 분데스리가 11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런 그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는 별다른 활약 없이 물러났다.
경기 후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를 가진 운다브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투맨 수비를 해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며 “결국 두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났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운다브는 “바이에른 뮌헨이 우리를 완전히 끝장냈다. 슬프지만, 이 경기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며 “맨투맨으로 경기할 때는 상대를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오늘은 아주 부진한 경기력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타 구단과 상당한 수준 차이를 보였다. 압도적인 선수단을 내세워 매 경기 압승을 거두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49골), 최소 실점(9실점) 모두 바이에른 뮌헨 차지다.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2위 라이프치히 간 승점 차가 8로 벌어졌다.
리그 내 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 호되게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팀들을 상대로 16골을 넣었는데, 실점은 1점만 내줬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분데스리가를 지배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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