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아들과 절연 고백… "멱살 잡고 싸움→ CCTV 달아 집 출입 못 오게 해"

김현희 기자 2025. 12. 7.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혜정이 아들과 절연한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아들은 이혜정에게 "앞으로도 이런 식의 비즈니스는 안 하는 게 맞다. 그들의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집으로 가는 게 편할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으나 화가 끝까지 난 이혜정은 "내 앞에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며 절연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이혜정이 아들과 절연한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혜정, 유난희, 주영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아들과 절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1년이 돼 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회사에서 아들이 수출 파트를 전담해 함께 일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아들은 일본 바이어의 오퍼로 함께 일하게 됐고 이때 이혜정은 일본 바이어들에게 뒷풀이를 제안했다고 했다. 이혜정은 "밥만 먹었으면 덜 싸웠을 텐데, 제가 한잔하자고 해서 술집을 간 거다"라며 "아들이 '엄마, 왜 이렇게 하시는 거냐'고 하더라. 이렇게까지 과하게 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나 이혜정은 바이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뒷풀이를 진행했고, 이때 아들은 구석에 앉아서 술도 안 마시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혜정 "일어를 잘하는 아들이 가만히 있으니 전 말도 안 통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새벽에 자는 아들을 깨워서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했다. 그랬더니 아들이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다. 이 좋은 상품을 비굴하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하냐. 엄마 하는 게 도움 되는 것 아니다'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이혜정은 "뭐 이런 XX가 다 있나 싶더라"며 "'필요 없는 짓을 하셨으니까 드리는 말씀이다'라고 하길래 내가 걔 멱살을 잡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결국 아들은 이혜정에게 "앞으로도 이런 식의 비즈니스는 안 하는 게 맞다. 그들의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집으로 가는 게 편할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으나 화가 끝까지 난 이혜정은 "내 앞에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며 절연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잠을 못 자고 사흘을 울었다. 작년 12월에 일어난 일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라며 "소통할 일이 생기면 며느리와만 연락한다. 걔가 집에 올까봐 CCTV를 더 달았다. 잠금장치도 다 바꾸었다"라고 했다.

이후 이혜정은 아들이 최근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