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돌파구 찾았다" 와이스→폰세→앤더슨 이전에 이 선수 있었지…38세 KBO 원조 역수출 신화, 2139억에 친정 컴백 가능한가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곳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표현해 왔다."
2025년 KBO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세 명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코디 폰세 그리고 드류 앤더슨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코디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 라이언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사실상 계약에 합의했다. 또한 앤더슨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세 선수, 이들 이전에 KBO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꿈을 이룬 선배가 있다. 바로 메릴 켈리. 켈리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한, 마이너리거였다.
하지만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켈리는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열었다. 4년 동안 119경기에 나와 48승 32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고, 2017시즌에는 30경기 16승 7패 189탈삼진 평균자책 3.6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새롭게 시작한 켈리는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가기 전까지 6시즌 반을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2019시즌 13승을 챙겼고,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각각 13승과 12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두 팀을 오가며 32경기에 나와 12승 9패 평균자책 3.5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2경기 65승 53패 평균자책 3.77 준수한 성적을 냈다.

37세의 나이에 FA로 풀린 켈리, 미국 현지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시즌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애리조나 스포츠 98.7 FM은 구단과 켈리 사이에는 상호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켈리는 37세로, 올여름 트레이드 마감일에 텍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애리조나에서 6년 반을 보냈다. 켈리는 한때 템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거였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에서 뛰며 돌파구를 찾았다. 애리조나가 영입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는데, 애리조나의 투자는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켈리는 애리조나에서 162경기(953이닝)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망주들을 얻기 위해 트레이드로 켈리를 보내야 했지만, 애리조나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켈리를 다시 데려온다면 애리조나로서도 최상의 시나리오일 터.
켈리는 시즌 중에 "이곳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표현했다. 프런트와도 계속해서 ‘애리조나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심이다. 애리조나로 돌아오는 건 항상 매력적이다. 가족에게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FA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에 비즈니스적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애리조나 복귀는 결코 배제할 수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MLBTR은 "애리조나는 오프 시즌 연봉 총액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켈리가 내년이면 38세가 되는 만큼 대형 장기계약을 요구하기 어렵다. 최대 2년 계약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오히려 애리조나에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재 예상 연봉 총액은 약 1억 4500만 달러(약 2139억)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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