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K 에이스 ML 복귀→美·日 경험 베테랑 영입’ SSG, 화이트 재계약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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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드류 앤더슨(31)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투수와 계약한 가운데 미치 화이트(31)의 재계약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SSG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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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드류 앤더슨(31)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투수와 계약한 가운데 미치 화이트(31)의 재계약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SSG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SSG는 앤더슨과 화이트가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한화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워낙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지만 앤더슨은 30경기(171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 화이트는 24경기(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 137탈삼진을 기록하며 폰세와 와이스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너무 좋은 활약이 오히려 독이 됐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각각 토론토, 휴스턴과 계약한 폰세, 와이스와 마찬가지로 앤더슨도 지난 6일 디트로이트와 1+1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앤더슨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SSG도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던 일이다. SSG 김재현 단장은 지난 5일 인터뷰에서 “앤더슨은 재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 미국쪽에서 매우 좋은 조건의 오퍼를 받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앤더슨을 대체할 선수를 우선적으로 빨리 찾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앤더슨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예상했고 현실이 됐다.


SSG는 버하겐을 영입하며 곧바로 앤더슨의 빈자리를 채웠다. 버하겐은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2014~2019년, 2022~2023년) 206경기(281⅔이닝) 18승 12패 평균자책점 4.98, 일본프로야구 통산 4시즌(2020~2021년, 2024~2025년) 53경기(283⅓이닝) 18승 19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외국인투수를 교체하게 된 SSG는 “버하겐은 큰 신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힘 있는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수로 평가된다. 최고 시속 155km에 평균 150km 구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스태미나를 갖췄으며,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스위퍼 등 폭넓은 구종을 활용해 상대 장타억제와 삼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면서 “풍부한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하겐을 향한 기대치를 밝혔다.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에이스들이 대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화이트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재현 단장은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 화이트도 분명 올해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외국인투수 후보 중 한 명에는 확실히 들어가 있다. 다만 더 좋은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외국인선수 풀이 작년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우려한 김재현 단장은 “화이트도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다.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화이트는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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