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 앞두고 더 초라해진 토트넘… 손흥민 공백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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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LAFC)의 빈자리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손흥민의 리더십 부재를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리더십을 그리워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팀을 하나로 묶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미 떠난 선수이고, 다른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돌아와 이 클럽을 위해 한 일을 축하받는 것이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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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LAFC)의 빈자리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손흥민의 리더십 부재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승점 19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최근 토트넘의 흐름은 좋지 않다. 공식전 최근 5경기 2무 3패로 승리가 없고, 공격 전개는 둔화됐으며 슈팅 숫자 역시 리그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BBC’는 토트넘 공격을 두고 “매우 효율적인 강등권 팀 같다”고 평가했다.
팬들의 불만도 쌓여가고 있다.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기 중 야유가 터져 나오고 있고, 최근 풀럼전에서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실수 후 집중 야유를 받았다.
이를 본 페드로 포로는 경기 후 관중 인사를 거부했고, 프랭크 감독은 “그들은 진정한 토트넘 팬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선수단 분위기 역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첼시전에서는 부주장 미키 반 더 벤과 제드 스펜스가 팬들과 감독을 무시하고 경기장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주장 손흥민이 떠난 이후 락커룸 내 안정감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앞장서 사과하며 선수단을 정돈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 폴 오키프는 “토트넘에는 제대로 된 리더가 없다. 성공하는 팀에는 반드시 리더가 존재한다”며 “비카리오 역시 남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팬들과의 연결고리가 거의 끊어진 상태”라며 “토트넘은 최근 21번의 홈 리그 경기에서 단 3승만 거뒀다”고 비판했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달 손흥민을 ‘레전드’라 표현하며, 어린 선수들이 그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등 부상자까지 감안하면 공격진의 완성도 역시 떨어진다는 평가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리더십을 그리워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팀을 하나로 묶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미 떠난 선수이고, 다른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이 없으니 다른 선수들이 더 빛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돌아와 이 클럽을 위해 한 일을 축하받는 것이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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