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전설이었지" 미국서 월드컵 '꿀조' 받고 21년만에 동료도 만난 MB, 행복한 하루


"홍명보는 레전드 수비수였지" 미국서 월드컵 '꿀조' 받고 21년만에 동료도 만난 MB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 전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과 마주했다.
미국프로축구(MLS) 클럽 LA 갤럭시는 6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과거 LA 선수였던 홍명보 감독 소식을 다뤘다.
홍 감독은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로 보이는 장소에서 한 남성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해당 남성은 홍 감독의 LA 시절 동료였던 코비 존스다. 홍 감독은 축구대표팀 감독, 존스는 미국 축구 레전드 자격으로 조추첨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였던 존스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1년간 LA 갤럭시에서 활약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홍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03년부터 2004년까지 LA 유니폼을 입고 존스와 약 2년간 호흡을 맞췄다.
홍 감독은 2004년, 존스는 2007년 LA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LA 갤럭시측은 중년이 된 두 선수가 다정하게 찍은 투샷 사진뿐 아니라 현역시저 LA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공유했다.
댓글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명보는 괴물이었다" "명보는 최고의 수비수였지"라며 추억했다.
홍명보와 존스는 각국에서 전설로 추앙받는다. 홍 감독은 A매치 136경기를 뛰어 10골을 넣었다. 손흥민(LA FC·140경기)이 올해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차붐' 차범근 감독(136경기)와 최다 출전 동률을 이뤘다. 존스는 미국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64경기를 뛰어 15골을 넣었다. 존스의 최다 출전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홍 감독은 조 추첨식에서 비단 옛 전우만 만난 게 아니다. 한국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꿀조를 받았다.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 4 승자,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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