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흔들었는데..." 2세트 24-21로 이기고도 뼈아픈 역전패, 사령탑이 진단한 패인은 [MD인천]

인천 = 심혜진 기자 2025. 12.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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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흥국생명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했지만 홈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인천 흥국생명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7-29, 14-25)으로 패했다.

레베카가 12득점 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고, 국내 공격수들도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선수들이 리시브가 잘 안되더라도 다음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부분이 잘 안됐던 것 같다"며 "상대를 우리가 흔들었는데 오히려 다시 당한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고개를 떨궜다.

흥국생명으로선 2세트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24-21로 앞서나갔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카리에게 2차례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듀스로 이어졌다. 결국 27-29로 역전패를 당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우리가 매치 포인트를 먼저 점했는데, 서브 에이스를 2개를 허용하면서 조급해졌다"며 "지난 부분을 다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2세트를 따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은 있다"고 거듭 아쉬움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치른 뒤 3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이틀 밖에 쉴 수 없었기에 선수들의 체력이 다 올라오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체력도 문제였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압박이 있었을 때 심장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선수들이 한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더 강해지고 이런 부분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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