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경복고 우승 일등공신’ MVP 윤지훈 “업템포, 경험도 많고 확실히 다르네요”

필동/조영두 2025. 12. 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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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훈(192cm, G)이 경복고의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경복고 2학년 윤지훈은 6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OREA CUP 최강전 결승전 업템포와의 경기에서 33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결승전 올라가기 전까지 동호회팀과 했는데 어렵지 않게 이겼다. 근데 업템포는 확실히 다르더라. 선수 출신도 많고, 경험도 많았다. 그래서 그동안 했던 팀들과의 경기보다 좀 더 어려움이 있었다." 윤지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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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조영두 기자] 윤지훈(192cm, G)이 경복고의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경복고 2학년 윤지훈은 6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OREA CUP 최강전 결승전 업템포와의 경기에서 33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윤지훈을 앞세운 경복고는 84-7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당연히 윤지훈의 몫이었다.

윤지훈은 “지난 대회도 결승까지 올랐는데 용산고에 아쉽게 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열심히 준비했다. 팀원들 모두 한 발씩 더 뛰려고 했고,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너무 기분 좋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경복고는 16강 N.A.O, 8강 SA, 4강에서 MZ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모두 손쉽게 승리했지만 결승전은 달랐다. 마지막까지 업템포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방심했다면 대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결승전 올라가기 전까지 동호회팀과 했는데 어렵지 않게 이겼다. 근데 업템포는 확실히 다르더라. 선수 출신도 많고, 경험도 많았다. 그래서 그동안 했던 팀들과의 경기보다 좀 더 어려움이 있었다.” 윤지훈의 말이다.

윤지훈이 가장 빛난 건 2쿼터였다. 2쿼터에만 14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1쿼터를 18-18로 마쳤던 경복고는 윤지훈 덕분에 48-34로 점수차를 벌리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이 때 벌린 스코어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윤지훈은 “사실 초반에 체력과 에너지로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오히려 힘은 업템포가 더 좋았던 것 같다. 2쿼터에 빠르게 공격을 하자고 했다. 그리고 코치님께서 2대2 플레이를 주문하셨는데 이 부분이 잘 됐다. 속공과 수비가 잘 되면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마친 경복고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윤지훈은 주축 멤버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의 당찬 목표는 전관왕이다.

윤지훈은 “곧 동계훈련에 들어가는데 팀원들과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하고 싶다. 모든 대회에서 전광왕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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