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나래, 각종 의혹 속 돌발 해프닝..소리 지르며 촬영장 이탈[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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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전 매니저 갑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tvN '놀라운 토요일'에 편집 없이 등장해 게임 도중 사고(?)를 치며 촬영장을 뛰쳐나가는 해프닝을 벌였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 두 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가사·사적 업무 강요',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받았다.
그리고 6일, 박나래 측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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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395회에는 박나래의 개그 선배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의 '부기바운스'를 두고 칼낙지와 감자전을 걸고 가사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치즈 대신 난 멜로디를 늘려"라는 문장을 들었지만 확신하지 못했고, 특히 키는 '치즈'와 '멜로디' 어느 쪽에도 자신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치'와 '늘'이 들어가는 1번과 10번 자리에 초성이 뭔지 보자"고 똑똑한 제안을 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과 파티 뒷정리, 술자리 대기 등을 시키는 등 사실상 24시간 근무를 요구했고, 가족 관련 업무까지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1년 3개월 근무 후 퇴사한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정상 지급했으나, 이후 이들이 회사 전년도 매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과 금품 요구가 늘어 수억 원대 규모가 되었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언론 압박으로 박나래가 심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는 일방적 요구에 응할 수 없어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일, 박나래 측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법률 검토 후 필요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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